#제곧내기독교 결혼 + 이혼 / 도와주라 제발 - 속닥
해본언니
- 해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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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정말 오랜만에 글 써본다.
주변에 말할 사람도 없고 솔직하게 털어놓을 수도 없어서 언니들한테 물어본다.
조금 길어도 읽고 언니들의 생각을 알려줘.
조언이 필요해…
일단 나는 3년전 결혼한 30대야.
어릴때부터 기독교 집안이였어서 부모님과 동생들, 결혼한 사람까지 모두 교회를 다니고 있어.
문제는 내가 마음에도 없는 사람과 결혼했다는거야.
어떻게 그럴 수 있나? 싶지?
어린 마음에 실수로 첫경험을 줘버렸고 그런 사실을 교회가 알고 있으니 어쩔 수 없다 이거야.
나는 결혼 전 몇번이고 부모님과 교회에 결혼하고 싶지않다라고 강력히 이야기 했고 그 사람을 사랑하지도 마음도 없다고 이야기 했었어.
그랬더니 교회에서 우리가족은 추방되고 아빠가 나한테 자기 자살할거라고 하더랔ㅋ
ㅋㅋㅋ이게 무슨 소린갘ㅋㅋㅋ 딸 인생보다 교회가 중요한건가 싶었지.
몇번이고 그런 소리를 들으니 뭐에 홀린것마냥 결혼해버렸어.
지금같아선 그냥 담이라도 넘어서 도망칠껄 하는 마음밖에 안들더라.
결혼 후 당연히 결혼생활이 제대로 유지 될 수 없었지.
나는 신혼 집에서 단한번도 산적 없었고 얼굴에 철판을 깔고 원래 부모님집에서 죽고싶다는 생각으로 3년을 버텼어. 지금 나는 그곳을 벗어나 다른 나라로 워홀을 와있는 중이야.
그치만 워홀은 1년이면 끝나고 돌아가야하잖아…
벌써부터 그 날이 무섭고 두려워서 미칠 것 같아.
마음같아서는 연 다 끊고 어떻게 되든 말든 여기서 그냥 내 인생 시작하고 싶은데 그렇게 한다해도 이혼이 자동으로 되는 것도 아니여서 대체… 뭘 어떻게 해야할꺼 싶다..
무서워.. 도와줘 언니들

그냥 연 끊고 이혼하면 안돼…?
집안 사이비아님? 이혼을 망설이는 이유가뭐야
- 해본언니
글쓴이@아는언니2 모르겠어 몇번이고 이혼하고 싶다고 이야기해도 막상 부모님 한숨 소리를 들으면 그 말이 더이상 안나와.. 어릴때부터 이렇게 자라서 그런가..
이혼하고 모은돈으로 작게라도 다른 역가서 생활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