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a

오래 연애하면 남자는 변함? - 속닥

아는언니

아는언니

  • 아는언니
  • 눈(조회수) 아이콘29
  • 스크랩 아이콘0
  • 댓글 아이콘1

남친이랑 1년 좀 넘게 만났어.
연애초에는 이동할때마다 택시태워주고 선물같은 것도 사주고 그랬어. 큰건 아니고 여름철 소소하게 음료 기프티콘 같은거?
데이트할때 옷이나 악세사리 같은거 사주기도 하고 그랬음

근데 지금은 뭐만 하면 돈돈 거려서 너무 스트레스 받아.
집 사야한다면서 돈 엄청 아끼거든.
데이트 이동할땐 무조건 지하철타고, 지하철에 짐맡기는 보관함 있잖아. 우리 짐이 많을땐 맡기기도하는데 요즘은 돈아깝다고 그냥 들고다님... 더운데 무거운거 들고다니면 안되지않냐고 하니깐 자긴 괜찮다고 땀 뻘뻘흘리면서 들고다녀.

곧 내생일인데 폰케이스 뭐 갖고 싶냐 이러면서 눈치를 보더라고,,;; 난 이렇게까지 돈을 아낄 필요가 있나 싶거든?? 남친이 적게버는것도 아냐. 대충 월천은 벌어.
집사려고 돈모은다해도 지금 당장 결혼할것도 아니고 자긴 30살때 결혼하고 싶다고 하는데 뭐 명확하게 정해진것도 없고

몇달전에 상하이로 둘이 해외여행갔는데 거기서도 지하철만 타려고해서 너무 답답했음. 솔직히 여행은 시간이 젤 중요하잔아. 중국은 택시값도 싼데 답답해서 걍 내가 택시부르니깐 나보고 돈아깝게 왜그랬냐 이러더라..

뭔가 좀 전여친들한테는 퍼주는 연애했으면서 나한테만 가성비연애하는 거 같아서 좀 그렇네.
내가 많이 좋아하는것도 사실이지만 뭐랄까 좀 정떨어지는 순간이 있음.
며칠전에 같이 저녁먹었는데 1.5인분 짜리 세트메뉴를 시키더라고 직원이 와서 두분이신데 괜찮으실까요? 이러는데 좀 쪽팔렸어. 솔직히.

원래다 오래연애하면 변하는거야? 아니면 내가 남자 다루는 법이 서툴러서 그런가. 내가 좀 무던한 성격이라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고 이런식으로 연애했거든. 좀 지랄 도하고 예민하게 굴어야 하는거야??

댓글 아이콘 댓글 1

    • 좋아요 아이콘0

    걍 목표를 확실히 세워서 그거밖에 안보이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