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인데 제 앞길이 너무 어두워서 무서워요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44
0
2
20대는 원래 이런 나이일까요?
부모님 기대에 맞추려고 정말 많이 울면서 공부했고, 운 좋게도 나름 명문대라고 불리는 학교에 입학하게 됐어요. 그런데 입학하고 나서 계속 드는 생각은 하나입니다.
‘나에 비해 너무 과분한 학교다.’
‘오를 수 없는 계단은 쳐다보지 말 걸 그랬다.’
전공 특성상 다들 정말 열심히 살고 목표도 뚜렷하더라고요. 저만 빼고요.
제 인생 목표가 대학 입학이었던 것 같아요. 막상 들어오고 나니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계속 방황하게 됩니다.
우울증, 공황장애 때문에 약도 먹고 있고 지금까지는 어떻게든 버텨왔는데 요즘은 학교 전공 시험조차 보러 갈 힘이 없어요. 밖에 나가는 것 자체가 너무 버겁습니다.
22살인데 벌써부터 제 앞길이 깜깜한 것 같고 무서워요. 다들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것 같은데 저만 뒤처지는 느낌도 들고요.
혹시 저처럼 대학 들어오고 나서 목표를 잃어버렸던 언니들 있을까요? 어떻게 버텼는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는 건지 궁금해요.

아직 22살 괜찮은데 왜그럴까 글 읽으니까 우울증에 공황장애면 힘들만하겠다 일단 병원부터 열심히 다니면서 낫는게 좋을거가 은데
나는 대학 자체가 목표라서 대학 다니면서도 크게 목표 없이 다녔어. 그래서 대학교 이후로 마음도 너그러워지고 엄청 편하게 다님... 목표지향적으로 열심히 하는 언니라 더 그럴수 있는 거 같어. 언니 꼭 목표가 중요한 건 아니니깐 마인드를 바꿔보는게 좋을거 같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