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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일이 전쟁이야 - 속닥

해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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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매일 살아내는 게 전쟁이야 정신건강의학과 다닌지 4년 정도 됐고 우울증 및 불안장애로 약 복용 중인데 5개월에서 6개월 정도 4주 주기로 약 타러 다니다가 최근 갑자기 살자 충동이나 해자 충동 생겨서 2주 주기로 약 타러 다니는데 뭔가 나아지는 것 같지도 않고 직장은 다니고 있지만 어거지로 그냥 책임감 때문에 다니는 것 같고... (물론 즐기면서 즐겁게 출근하는 사람 많지 않다는 거 알아) 그냥 살아야 되겠다는 생각이 잘 안 들어 매사 다 재미가 없고 아빠는 나를 이해하는 사람이 아니고 엄마도 그다지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 같아 주변에 친구도 많지 않은데 그나마 있는 친구는 지금 결혼 준비 중이라 굳이 이런 이야기 꺼내서 심란하게 만들고 싶지 않고... 그냥 내가 내가 아닌 것 같은 느낌이고... 아직 시도는 하지 않았지만 계속 충동이 있으면 언젠가는 시도할 것 같아서 나도 나 스스로가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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