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결혼하고싶은데 집안반대 도와줘ㅠ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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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고민하고 있는데 친정 측 반대가 있어서 객관적인 조언을 부탁하고싶어ㅠ
<남자친구측>
-나이 : 34
-외모 : 180 넘는 객관적으로 훈남
-직업 : 행정고시 출신 사무관
-학벌 : SKY 중 한 군데 졸업
-자산/연봉 : 8천 정도 모음, 세전 6천 정도
-집안 : 지방 소도시에서 화목하고 무난한 집안, 지원이 많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
-성격 : 1년 정도 봤을 때 정말 안정형, 모난 곳 없이 인성이 훌륭
<내 상황>
-나이 : 28
-외모 : 160 안되는 아담한 체형, 예쁘장한 편
-직업 : 대치동 수능 강사
-학벌 : 교육대학교 졸업, SKY 대학원
-자산/연봉 : 2억 정도 모음, 세전 1억 정도
-집안 : 지방에서 사업을 하심, 지원 1-2억 정도 예상
-성격 : 남자친구에 비해서는 모난편, 무난한 편
주변이나 부모님께서 일단 나이차로 가장 반대가 심해.아직 서른이 넘지 않은 기회가 더 많을 나이인데,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지 않냐구.
나는 연애를 적지 않게 해봤고, 이정도로 잘 맞는 사람인데 나이차이 극복할 수 있다 생각해. 또, 부모님께서 내가 하는 일을 늘 반대하셔서 좀 더 자리를 잡아야하지 않겠냐고 하시고 있어.
휴학을 많이 하는 바람에, 대학 졸업이 늦어 이제 졸업을 앞둔 상황에 사회 경험도 좀 더 하고 안정적인 자리를 잡는 것이 더 앞서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거 같아.
내 입장에서는 직업 특성상 안정/자리잡는다는 개념이 없을 뿐더러(항상 롤러코스터같아ㅜ) 남자친구와 있을 때 가장 심적으로도, 공무원이라 경제적으로도 마음이 편안하니 결혼하는 게 더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마지막으로 거주지로 걱정을 많이 해.남자친구의 직업 특성상 세종/청주 근처에 거주를 해야하는데, 나는 주 3-4회 정도 강남으로 출퇴근을 해야하는 상황이기에 예산이나 출퇴근 시간을 고려했을 때 오송역 근처에 실거주를 고려하고 있어.이부분도 아무래도 내가 체력적으로 힘들까봐 걱정을 많이 하시는 거 같구. 결혼을 하지 않는다면 대학원 다니면서 혼자 강남에서 살 수 있으니, 그게 더 낫지 않냐고 하시네ㅠㅠ
사실 나는 지금 남자친구를 놓치면 너무 후회할 거 같다는 생각도 하지만, 부모님과의 관계도 중요하기도 하고 결혼은 또... 내가 해보지 않은 영역이라 결정을 앞두고 이래저래 고려할 사항이 많은 거 같아.
나는 지금 남자친구를 지이인짜 사랑하는데 유튜브나 인스타에서도 나이차가 많이 나는 남자 만나는 거 아니다, 부모가 반대하는 결혼의 끝은 좋지 않다 이런 얘기가 너무 많아서 걱정되기도 하구... 그냥 나의 소신과 결정대로 밀고 나가도 괜찮을지, 또 혹시 친정 측이 반대하는 결혼을 극복해보신 선배 분들 계시면 경험 공유해주시면 너무너무 고마울거같아...!!!(아 아직 남자친구 소개시킨 적 없어요. 자꾸 엄마아빠가 회피하시네요 ㅠㅠ)

1년정도 만난거같은데 좀 더 만나보는건어때 지금은 언니가 어느정도 콩깍지 씌인것도 있는거같고 글만봤을땐 남자 모난 곳 없는건 맞는데 언니가 너무 아깝긴하다..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2 으아ㅜㅜ 그래?ㅜㅜㅜ
연애기간이 얼마나돼?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1년정도 만났어!!
@아는언니2 조금더 만나보는건 어때? 급하게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