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눈 마주치는 남자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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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앞에 마트에서 엄마가 장보고 와서 저녁먹을때 마트에 청과/야채 코너에서 일하는 남자애가 인물이 괜찮드라 나중에 장보는 척 하면서 슬쩍 봐봐 하는거야
듣고서는 그냥 알았어~ 했는데 어른들이 보는 인물이 괜찮은 기준이 궁금한거야? 그래서 첫번째 봤을때 길가면서 슬쩍 봤는데 인물이 괜찮은거야 ㅋㅋㅋ 내 스타일이었음
두번째 봤을 때 집 가는길에 거기를 지나가야해서 가는김에 슬쩍 봐야지 했는데 그때 사람들이 너무 우르르 들어가서 포기하고 길 걷다가 무심결에 옆을 봤거든? 근데 그 사람이 밖에서 같이 일하는 이모랑 얘기하면서 나를 보고있는거야??? 떨려섴ㅋㅋ 눈만 좀 마주치고 고개 돌려버렸는데 그냥 지나가는 사람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해
세번째 봤을 때 음료 사려고 들어갔는데 입구에서부터 바빠보이는거야. 나만 보고 가겠다 생각하면서 계산하고 나가는데 입구 앞에서 그 사람이 있었는데 내가 지나갈때 돌아서 나를 보는게 느껴졌거든? 근데 넘 떨려서 직진본능해버렸어ㅠ 걍 나가는 사람 보는거였겠지?ㅜ
근데 요게 좀 중요해 네번째 봤을 때는 카페 가려는데 무조건 마트를 지나쳐야해. 좀 걸어야해서 덥기도 하니까 물 사면서 슬쩍 봐보자! 해서 들어갔어. 그 사람이 야채코너에서 출입구 기준 등돌려서 진열 하고있었는데 들어가서 그 사람이다하고 내가 인식하자마자 그 사람도 몸을 돌려서 날 보는거야? 내가 계속 걸어가면서 3초정도 눈이 계속 마주쳤던 것 같아 그리고 물 고르고 그 사람이랑 좀 떨어진 계산대에서 계산하면서 슬쩍 봐야지 했는데 그 사람하고 가까운쪽만 하나 열려있는거야. 한바퀴 돌아서 계산대로 가는데 또 몸을 돌려서 날 보는거야????? ㅋㅋㅋㅋ 이때도 3초정도 서로 쳐다본듯
들어온 손님을 그냥 봤다기엔 뭔가 다른 느낌을 주지 않아? ㅋㅋㅋㅋㅠ
오랫동안 서로 쳐다본게 원래 사람을 보면 눈 말고 다른 부분도 전체적으로 보게되잖아? 근데 나랑 이 사람은 진짜 딱 눈만 쳐다봐서 몇년만에 좀 설렜어 ㅋㅋㅋㅋ
마트에 자주 가서 익숙하다고 느껴서 본걸까? 아님 내가 신기하게 생겨서? ㅋㅋㅋㅋ 언니들 생각은 어떤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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