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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식탐 많았는데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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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야
나 어렸을때 식탐 많았는데
생각해보면 나 쌍둥이로 태어나서

사랑을 별로 못받았던것같아

나는 되게 순해서 먹고 자고 싸고 그냥 이거였대
근데 동생은 예민해서 틈만나면 울고 그래서
자주 안아줘야했다고 하더라. 나는 그냥 잘자고.

그래서 이게 어렸을때 기억이라서 오래간지는 몰라도
외로웠는지 먹을걸로 채웠던것같음

물론 동생이 입이 짧은것도 한몫했어.
얘는 편식 진짜 심했거든. 나는 그냥 다 잘먹고.

근데 주변에서 자꾸 동생만 챙겨주니까
나는 사랑을 별로 못받아서 동생것도 욕심내서 먹고
먹는것만 탐냈던것같음. 그게 먹고나면 풍족해져서 편하니까 그게 10살까지 그랬던것같아

그냥 생각해보니까 지금은 내가 식탐이 별로 없는데
어렸을땐 왜그렇게 ‘나 왜 식탐 많았을까 ’ 생각이 들더라

근데 잘 생각해보면 그것도 그냥 나 좀 봐달라는 그런 행동이었던것같음

그래서 엄마가 나 아픈손가락이라고 했구나 싶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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