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머리채를 잡았는데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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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랑 싸우고 내가 헤어지자고 먼저 집에 나왔음. 나는 원래 싸우면 감정적으로 헤어지자고 하고 바로 집에 가려고 하는 성격임.근데 남친 옷이 내 쪽에 있어서 남친이 그 옷은 무조건 주고 가라고 해서 내가 다시 남친한테 돌아갔음. 그때 남친이 계속 얘기하자고 했고, 내가 가려고 하니까 손을 올리는 행동을 했는데 실제로 때리지는 않았음. 이후 머리 쪽을 잡아서 앞으로 가라고 밀었고, 팔도 세게 잡아서 자국이 남음.남친은 자기가 때린 건 아니고, 머리를 잡은 것도 아니며 그냥 민 거라고 함. 자기는 화가 나서 그랬다고 인정했고 다시는 안 그러겠다고 함.근데 평소에는 나한테 정말 잘해주는 사람임. 출퇴근도 거의 매번 픽업해주고, 평소에 나를 공주처럼 대해주는 편이고 남친 친구들도 나한테 잘해줌. 주변에서도 이번 일을 듣고 “원래 저런 애 아닌데”라고 할 정도였음.나도 싸우면 바로 헤어지자고 하고 집에 가려고 하는 성격이라 내 행동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함. 그렇지만 그거와 별개로 손을 올리고, 머리 쪽을 잡아 밀고, 팔을 세게 잡은 행동은 신경 쓰임.남친을 아직 좋아하고 평소에 잘해줬던 것도 많이 알아서 이번 일 하나로 바로 헤어져야 하는 건지 모르겠음. 남친은 다시는 안 그러겠다고 한 상황임.이런 상황이면 객관적으로 어떻게 보는지 궁금함. 내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는 건지, 아니면 일단 약속을 지키는지 지켜봐도 되는 상황인지 의견 부탁함.

지금 가면 쓰고 있는거여.. 결혼하면 무조건 때린다...
둘다 ㄸㄹㅇ
결혼하면 팸 백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