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2주 넘기고 퇴사했어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47
0
0
첫직장때 선생이었던 상사한테 성범죄 당하고 알바만 전전했어
회사라고 인지하면 ptsd올라와서...
이젠 괜찮을줄 알았는데 모두가 상냥하고 친절한데도 공황이 오더라
입사결정나고 첫출근까지 삼주 정도를 이틀에 한번꼴로 울다가
출근시작하고 하루도 안 운 날이 없었어
속닥에도 고민상담 했었는데 병원도 다녀왔어. 그때 얘기들어준 언니들 고마워.
아무튼 결국 공황이 점점 심하게 오고 숨도 못 쉬고 자살까지 고민했는데
이건 아니다 싶어서 친구들이 강경하게 얘기해줘서 퇴사했어
스스로가 너무 나약한것같기도 하고 한심하기도 하고
엄마도 날 한심하게 본다는 거 알아
옛날 일을 언제까지 앓고 사는건가 싶어
나 20대후반인데 스무살의 일을 아직도 생각하는건 좀 웃기잖아
그냥 하소연하고싶었네
어린 언니들이 직장이든 알바든 남자조심했으면 좋겠기도 해
이런 기분 이런 감정 많은 언니들이 모르고 살길
댓글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