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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가지러가는데 언니가 나보고 따까리래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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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언니랑 나랑 같은 근무지에서 일하는 여자 지인이랑 셋이서 만나서 밥먹고 카페를 갔어
번호 울려서 내가 바깥 쪽에 앉아있어서 바로 일어나서 가지러 가려니까 지인 분이 ”어 양 많은데 같이 가요“했어
내가 바로 ”아 괜찮아용 들고 올 수 있어요ㅎㅎ“했는데
앉아있던 언니가 지인 분 재재 시키면서
“원래 이런 건 따까리가 ^^”이랬어
뒤에 무슨 말 더 했던 거 같은데 뒤돌아서 가지러간다고 앞부분만 들었어
픽업받고 걸어가는데 잘못 들은 게 아닌 거 같아서
“근데 방금 뭐라했어? 뭐 따까리?”하니까
“ㅋㅋ어 따까리 ㅋㅋ따까리 맞지 엄마가 예전부터 정해놓은”이렇게 얘기하는거야
지인 분은 아무 말도 못하시고….
내 모든 걸 걸고 엄마 절대 저런 얘기 한 적 없음
둘이서 같이 의지하면서 언니 동생 잘 지내야한다고 신신당부를 하던 엄만데 설마 저렇게 말했을까…

예전부터 언니가 언니 친구들 같이 만나면 나를 이용해서(?)자꾸 웃기려고 하는 게 느껴지긴했어
나를 가지고 주제를 바꾼다고 해야하나..?
내가 성형하고 초반에 붓기땜에 “눈 코 티 많이 안나지..? 괜찮지..?”하니까
“엉 예뻐 자연스럽당“ 이렇게 말했던 언니가
언니 친구들 집에 놀러와서 성형얘기나와서 ”(나)ㅇㅇ이 너무 예뻐졌다 수술 완전 잘됐어!“이랬는데
”뭐가 자연스러워~~ 눈코 완전 티나는구만 ㅋㅋ“ 이랬었어
나랑 말한 게 너무 달라서 벙찌고 좀 순간 쪽팔리기도하고 티난다고 하니까 암말 못했음
언니 친구들은 ”아냐 진짜 자연스러워 예쁜데 왜“이러고..

가끔 내가 아는 언니가 맞나싶어
어제는 같이 만나서 서로 스트레스 받았던 거 얘기하고 막 그랬는데..오늘은 나보고 따까리래

집와서 씻고 스킨바르는데 갑자기 눈물이 막 나온다..
왜 나오는지 모르겠어
서러운 감정인지 그 단어에 대한 화나는 감정인지
나한테 저런 식으로 대하는 거에 화가나서 눈물이 나는건지

솔직히 언니가 말빨이 나보다 좋아 논리적으로 딱딱 말해서 또 카톡으로 사과해라 해도 요리조리 반박할 거같아서 카톡도 하기싫다..(따로 사는 중..언니는 결혼 나는 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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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분이 약간 지인이나 친구들 남 앞에서 기강 잡고 허세 부리는 타입 같은데? 그런 사람들 있어 남들 앞에서는 내가 우위인 걸 말로 티 내려는 사람들 상대를 완전 낮춰서 서열 만드는 사람들 있는데 언니분도 그런 과 같아 보통은 진심은 아닐 거야 다만 그걸로 상처 받고 있다면 솔직히 말해 그런 식으로 왜 말하냐고 상처 받는다고 남들 앞에서 깔보고 사람 웃기게 만드니까 좋냐고 해 성인이면 성인답게 행동하라 하고 특히나 결혼한 사람이면 더 조심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