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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있는데 비교할까봐 가족한테 말 못하는중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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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있는데 계속 결혼 못하다가 얼마전에 결혼했어
대기업 오래 다닌 형부라 엄마가 엄청 좋아했어
근데 나는 물류센터를 오래 다녔는데 절대 그 안에서 남자 만나지말라했거든
나도 여기 남자들 대부분 쓰레기가 좀 많아서 믿거하는데(다 그렇다는 거 아님 부지런한 가장분들도 많으심)
두 살 연한데 나 얘 없었으면 진짜 이 세상에 없었을지도 몰라
덕분에 우울증도 낫고 이제야 세상을 좀 사는 거 같다 느끼거든
다 나한테 맞춰주고 모든 중심이 나야 나도 그 부분은너무 고마워하고..
내가 최근에 있던 지역에서 3시간 30분 넘게 걸리는 지역으로 이직때문에 이사왔는데 헤어지기 전날 펑펑 울더라 처음으로..
이제 잘 못보겠구나 했는데 한 달에 한 번씩 나보러 여기까지 와줘..엄청 먼거린데…
집에 내려갈때마다 펑펑운다..또 다음 만날때까지 어떻게 기다리냐구…..
여튼 얘기가 좀 길어졌는데 엄마가 형부랑 비교할 거같고 안좋게 볼 거 같아서 말을 못하겠어
엄마언니한테 좋은 점 엄청 말해도 내 말 다 안믿을 거같고 안좋게 볼 거같아
형부는 키도 크고 얼굴도 괜찮고 직장도 좋고 모든 게 완벽하거든…..
남친도 형부랑 비교하면 더 좋은 점도 많긴 하지만…
비교하는 것도 웃기고……
아직은 결혼 생각없는데 계속 숨기다가 몇 년 뒤에 결혼 얘기 나오면 그 때 얘기할까
계속 엄마가 남자는 생각없냐,남침 안만드냐,관심있는 사람 없냐고할때마다 그런 거 관심없다,난 사람이 싫다면서 완전 벽 치고 말하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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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할 거 아니면 말하지마. 그때가서 말해도 늦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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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1 이거 ㅇㅈ 굳이 말해서 좋을 거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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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2 ㅇㅈ 있냐고 물어보셔도 없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