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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게 태어나서 힘들다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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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릴때부터 가난했어 엄마는 신불자이고 내가 셋째라 부모님 나이가 많아 원래 두분이서 같이 일하시는데 엄마가 몸이 안좋아지셔서 아빠 혼자서 일하셔 월급도 엄청 적고.. 나도 빨리 일해서 돈벌어야겠다 싶어서 고등학교 졸업후 바로 취업했고 2년넘게 일해서 3천 넘게 벌었어 그중 엄마한테 2천가량 빌려주고 지금은 백수야 빚은 많은데 신불자라 이자율 높은 대출만 받다보니 점점 더 힘들어지네 부모님도 형제들도 다 나한테 돈빌리는데 이럴꺼면 왜 돈모았지 싶고
노후대책된것도 없어서 내가 부모님 부양하고 살아야 하나 싶어 예전에 하면 안되는 말인걸 알지만 너무 화가나서 엄마한테 가난한데 애를 왜 낳아서 키울생각을 하냐고 말했었거든 엄마는 옛날엔 가난해도 다 낳았다, 엄마한테 그게 무슨 말버릇이냐 엄청 혼났었어 근데 맞는말아닌가 자식한테 돈빌리고 자식 인생 망치는길 아니야?
긴글 읽어줘서 미안해 방금도 부모님이 돈때문에 싸우셔서 집안 분위기 좋은 날이 없어 그냥 죽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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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립해 진짜 그러다가 평생 고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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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이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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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립해 부모고 뭐고 나먼저살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