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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연앤데 헤어지는거 조언좀 해주라..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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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는 상황설명이라 안읽어도됨

(나이차이는 22 27 이고 이제 곧 180일쯤 돼

남친이먼저 연락하고 들이대서 사겼는데 첨부터 글케 이성적 끌림이 큰건 아니었음 그래도 착하고 성격이나 외모 등등 괜찮아서 걍 사겻음

사귀다보니깐 좀 좋아지기도 했는데 100일 챙기기로 해놓고 난 열심히 챙겻는데 남친이 좀 짜치게 해서 기분이 상했음 근데 자기가 바빴다고도 하고 내가볼때 그때 좀 바쁘기도 했어서 걍 넘어갔음 그러고 나서 회복이 안돼서 몇번씩 헤어질까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말하려니까 못말하겠어서 계속 넘김

그러다가 지금 이상태까지 됐는데 최근에는 걍 좋지도 싫지도 않은 감정으로 친구만나듯이 만나자하면 만났는데 좀 아닌것 같음.... 200일 가까이되도록 스킨십도 아직 포옹까지밖에 안햇고... 남친이 먼저 안해서 걍 나도 첫연애기도 하고 모르겟어서 굳이 안햇어 솔직히 지금 생각해보면 여태 뭐한거지 싶고 현타옴)


이게본론

당장 이번주에 만나기로 햇는데 만나자마자 걍 카페가서 헤어지는게 맞나..? 아님 그전에 전화로 헤어져? 둘다 싸우거나 이런 적은 한번도 없어서 표면적으로는 아무 이상 없는 상태라서 더 애매한거같아.. 아님 술기운에라도 진심으로 마음이 식은거 같다고 한번 말하고 나서 나중에 헤어지는게 낫나 ㅜ 뭐가 젤 괜찮은것 같아..? 솔직히 말해서 나 넘 회피형인것 같은데 최대한 상대방 배려는 하고싶어... 여지 주겟다는건 아니고 그냥 사람으로서 좋은 사람인걸 아니까 걍 잘 마무리하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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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은 것 같다고 한 번 귀띔이라도 해 만약 상대가 아무 생각 없었는데 만나서 갑자기 이별통보하면 당황스럽긴 할듯 미리 말하고 남친 반응 보고 타이밍 적당히 잡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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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착하고 배려하고 싶은 사람이면 술 기운 말고 맨정신으로 헤어지자 하는 게 제일 나아 솔직하게 더 큰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고 설렘과 두근거림, 기대 조차 안 생겨서 여기쯤 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계속 속이며 만나기에는 오빠가 너무 좋은 사람이라 내가 그럴 자신이 없다 그래 아니면 면전에 대고 말할 자신 없으면 얼른 시간 끌지 말고 전화로 고하는 것도 나쁘진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