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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 전업주부 언니 있어? - 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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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결혼+임신 계획인데 남친이랑 일 문제로 의견이 좀 갈려서.. 여기 적어봐

집안은 둘다 그냥 넉넉하진 않아도 부족하진 않게 사는데
남친이 어릴때 가정환경이 안좋았어서.. 우리가 키울 애한테는 부족하지 않게 뭐든 다 해주고 싶대
벌이가 시원찮으면 노가다 투잡이라도 해서 돈걱정 없게 키우고 싶다는데
절대 많이 버는거 아니고 평범한 직장, 평범한 벌이...
그럴바엔 나도 맞벌이 하는게 나을텐데 그건 싫대
애는 평생 집에서 내가 계속 있으면서 내가 키웠음 한대

애는 엄마가 키우는거엔 물론 나도 동의해
아무리 육아는 같이 하는거라 말은 그렇지만 아무래도.. 한명이 돈 벌면 집에 있는 사람이 육아 하는게 맞고 그게 대부분 여자쪽이 되니..

남친은 그냥 애 키우는데 집중 했음 좋겠대
산후조리원이나 신생아땐 상주도우미 같은것도 다 하자 하고
밤에 애 깨면 몸 축나니.. 도우미도 쓰고 하쟤
나도 마냥 싫진 않아
밖에서 돈 벌어오면 나야 편하지 근데 너무 쪼달릴까봐 그래
남편이 많이 벌기만 했으면 이런 걱정도 없지..

남친 어머님이 어린이집 하셔
요즘 1살 2살만 되도 어린이집 간다 하더라구..
어머님 어린이집 보내고 나도 출근하고 저녁에 애 데리러 가고, 피곤하면 저녁에 도우미 부탁하고..
이러고 싶은 생각이야 난

애 낳고 1~2년만 있다가 바로 취업 하고싶우
너무 이기적인거 같기도 해.. 애 클동안 남의 손 타게 하는게...
그래서 남친은 전업주부를 원하는거 같기두
자기도 미안하니까 막 적극적으로 의견 내세우진 못하고 걍 이랬음 좋겠다~ 하고 말하더라
언니들 생각은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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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그렇게 사는데 왜 이기적인거야 언니가 일하고 싶으면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