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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계속 지가 돕는다는거 무슨 심리야?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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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공무원학원 자습실만 끊어서 다니고 남친은 실강도 듣고 자습실도 써서 학원에서 처음 만나서 사귀게 됨
남친이 7살 연상이고 자꾸 뭘 돕겠다고 고집부리는데 실상 도움이 하나도 안됨..

첫번째는
모의 체력시험때문에 내가 1시간 거리 타 체력학원 가야했는데 굳이 자기도 머리 식힌다고 따라온다 함
끝나는데 2시간정도 걸리는거 기다린대 그래서 학원 안까지 들어가진 말고 근처 카페에 가있으라 했어
남친은 다른 체력학원 다닐 뿐더러 평소에도 밥시간 외엔 잘 안 붙어다니는 편이라 공적인 공간에서 물 흐리고싶지 않았음..
남자친구도 알겠다 했는데 복합빌딩 안까지 따라오면서 내가 길 모를 것 같다고 안까지 데려다 준다는거야ㅋㅋ..
그래서 나 길 안다고 지하 내려가면 바로 있다고 카페 가있으라 했는데 계속 사람들 모여있는 지하까지 따라오려 하고 기웃거리고 고집부리길래 곤란하게 할거면 왜 따라온거냐고 짜증냈는데
지는 도와주려는데 내가 왜 짜증내는지 모르겠다며 기분 상한 티 팍팍 내고 감
솔직히 모의 체력시험도 나름 멘탈관리 해야되는데 1시간 거리도 차라리 혼자 오는게 편했던지라 개빡쳤었음

두번째는
필기시험 접수가 PC로만 돼서 학원에서 복도에서 PC 쓸 수 있게 해둠
남자친구는 미리 접수한 상태라 도와준다길래 내가 알겠다 하고 그냥 모니터 같이 보면서 접수하는데
한국사나 공인영어시험 점수 등록하는게 있었어
내가 하고 있는데 자꾸 내 옆에서 마우스 뺏으려 하면서 자기가 해준다는거야
복도에 보는 눈이 많기도 하고 투닥거리고 싶진 않아서 알겠다고 하라 하고 냅둠
근데 내 한국사랑 영어시험성적 파일에 내 개인정보 보이게 띄워두고 증명사진도 다 띄워두길래 보이는거 싫어서 창 닫았는데 계에에에속 남자친구가 확인한다고 띄우는거야
이때부터 슬슬 빡쳐서 번호 맞다고 내가 확인 다 했으니까 창 닫으라고 했는데도 계속 지가 이중삼중 확인하겠다고 띄워둠;
내 개인정보 다 보이는거 싫다고 대체 뭐하냐고 그냥 내가 하겠다고 나즈막하게 짜증냄
이때부터 또 옆에서 ㅈㄴ 삐지고 한숨 쉬더라?
점심시간이라 복도에 사람도 너무 많은데 커플끼리 이러고 있는게 ㅈㄴ 현타와서 접수 끝내고
얘기하려고 비상계단쪽으로 데리고 가서
도와주려는 마음은 알겠는데, 내가 알아서 한다는데 개인정보는 왜 자꾸 띄워두고 마우스 뺏으려 하냐고 도움 하나도 안된다고 개싸움


학원에서 늘 모의고사 치면 내가 160등 중에 1-3등 하고 남자친구가 80등정도 함
난 올해 첫 시험이고 남자친구는 두번째 준비인데 늘 나한테 내가 공부를 너무 잘해서 학원에서 말도 많이 나오고 유명하대 자기도 걸맞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 성적이 안 나와서 스트레스 받는다고 함
그래서 그런가 계속 남들 앞에서? 날 도와주는 컨셉 잡고싶어하는 것 같은데 진짜 저럴때마다 너무 정떨어져
상대방이 괜찮다는데 도와주겠다고 고집부리는건 진짜 뭔 심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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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거 언니 망하게 하려는듯 본인이 해야 컨트롤 할수있다생각하는거지 따라다니면서 힘들게 해서 떨어지게만드려고 수쓰는거야 현실적으로 언니가 더 잘하니까 배아파서 저러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