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교회라고 소문난 교회에서 가는 해외봉사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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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교회를 대표하는 목사의 딸이 아이를 살해한 사건이 있었고 지금은 아마 교도소에 있는 걸로 알고 있어그 교회에서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나는 워크숍을 직접 가봤고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어 근데 살인인거는 워크숍 가고 난후에 알았음.. 워크숍에 있었을땐 나한테 잘 맞는다는 느낌도 들었고 지금 내 상황에서 필요하다고 느껴서 가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어
그런데 친구가 그 사건을 이유로 계속 가지 말라고 반대했고 말리는 과정에서 점점 수위가 세졌어 그러다 결국 크게 싸우게 됐거든
나는 너도 A한테 이런 식으로 막말해봐라. 나도 사람이다, 걔는 걔랑 너랑 같냐, 그럼 사이비 교회나 쳐 가던가ㅋㅋ, 솔직히 여행이라고 생각하고 가는 거 아니냐 같은 말을 하면서 중간중간 욕까지 섞어 말했어
언니인 나한테 그런 식으로 말하는 것도 너무 충격이었고 감정적으로 정말 크게 상처를 받았음
이게 옳고 그름의 문제를 떠나서 지금은 그 친구랑 뭘 하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어 당장 같이 해외여행 계획도 잡혀 있는데 과연 이 상태로 여행을 가는 게 가능할지조차 모르겠어
관계를 끊는 게 맞는 건지 아니면 내가 너무 예민한 건지 헷갈리지만 적어도 지금 내 마음은 너무 상해서 이 관계를 유지할 힘이 없는 상태야
객관적으로 이게 어때보여 그리고 내가 그 해외봉사 가는게 많이 이상함?

사이비 교회에는 발도 들이는거 아니야 미친 정병러 집합소임 ..가서 잘못하면 신변이 위험해질 수도 있름
이단교회라 봉사가서 무슨일 있을까봐 걱정돼서 말리는거면 뭐라하기 어려웠을텐데. 친구가 언니 말리면서 하는 말이 너무 상처일거 같어.. 암튼 그 친구한테 언니 속상한 거 얘기하면서 관계를 정리할지 말지 언니 선에서도 답이 나올듯해. 근데 객관적으로 난 교회는 구설수가 많으면 봉사 다녀와도 사람들이 왜 거기 해외봉사를 가는지 의아해 할 거 같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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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아는언니2 안가는게 맞는거같아서 원래 오늘 워크숍도 가야하는데 결국 못가게 될거같다 너무 속상하다
@아는언니3 웅웅 맘에 들었는데 아쉬울듯. 더 좋은 해외봉사처 찾을수 있을거야
그 친구랑은 절교해~자기가 그렇게 하고싶다는데~그걸 왜 말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