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보고 수준 떨어져서 말이 안통한대...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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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고민돼서 글 적어봐
얼마 전에 아는 사람이랑 전화할 일이 있었어
그런데 통화하면서 나보고 자꾸
영혼 없는 리액션 좀 하지 말라고 하더라
쓸데없는 리액션이 너무 많고
잘 모르면서 왜 그렇게 과하게 반응하냐고...
남들에게 잘 보이고 싶어 하는 게 눈에 보이는데
그러면 사람이 없어 보이고 부족해 보인다고 말 하더라
생각해보면 학창시절부터 그런 부분이 있었던 것 같아
누가 무슨 말을 하면 리액션을 크게 하는 편이었고
실제로 왜이렇게 가식적이냐는 말도 들었었어
그리고 대화하다가 정적이 생기는 것도 잘 못 견뎌..
그래서 괜히 아무 말이나 더 하거나
리액션을 하게 되는 것 같아....
그 사람은 나보고 대화의 맥락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고
지적인 대화를 하면 수준 떨어져서 대화를 못하겠대..ㅎ
나도 진중하거나 지적인 대화를 많이 해본 편은 아니야
내 일 하느라 바쁘게 살다 보니
그런 이야기를 나눌 사람도 많지 않았기도해
그 사람 말이 맞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어
내가 모르는 것도 많고 부족한 것도 많고
관심 없는 분야는 정말 잘 모르기도 해..
그냥 내 자신이 수준떨어지고 지능 낮고
애같아 보인다는 그런 말들이 너무 상처더라
이제는 그 사람이랑 대화하는 것도 무서워..
그냥 이제 말 자체를 하지말까 생각도 들고
이런 말을 면전에서 처음들으니까 눈물만 나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어..
그냥 자존감이 바닥이라 너무 힘들어..
이런 상황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ㅜㅠㅠ

와 그사람싸가지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