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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언니들은 노인분들께 버스 자리 양보해드려? - 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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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만 그런진 모르겠는데 하차문 기준으로 앞좌석(1인석)은 다 교통 약자석이고 뒷자석은 2인석이고 그냥 일반석이야.
어제 버스를 탔는데 뒤로 가기 귀찮아 앞좌석에 앉았고 내가 타고 다음 정류장에서 타신 어떤 70대 정도 되어보이는 할아버지가 앉을 자리가 없어 내 옆에 서계신 상태였어. 근데 갑자기 그 버스 옆에 창가 쪽에 붙어있던 교통약자석 스티커를 손가락으로 툭툭 치시더니 아가씨 이거 안 보이나 이러시길래 죄송한데 저 임신했는데요 이러면서 뱃지까지 보여드렸는데 하 ㅆㅂ 이러시길래 어떻게 해야될지몰라 걍 일어났거든
이런 경우엔 언니들은 어떻게 해 처음 겪어봐서 너무 당황함..
초기라 배는 거의 안 나오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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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양보 안 해 드려 교통약자석에 임산부도 포함이고 초기 때 절대 안정 취해야 하고 조심해야 하는 게 맞고 배 나오면 나올수록 조심해야 하는 게 맞으니까 노인이시라고 양보 안 해 드림 특히 욕하시고 염병 떠시는 노인분이시라면 더 안 해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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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본언니1 언니는 그럼 뭐라 말하고 안 해드리는지 물어봐도 될까.. ? 임신했다고 말했는데도 욕하시길래 너무 당황해 그냥 비켜드렸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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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2 난 그냥 입꾹닫 하고 이어폰 쓰고 귀도 닫아 버려 그냥 자는 척해 내가 따져봤자 감정 소모만 되고 말대꾸 해 봤자 들을 생각도 없는 노망난 사람이라 생각해서 그냥 있어 속으로는 혹시 성함 어떻게 되시냐고 무리하다가 애 유산되면 나 죽을 때 당신 이름 써 놓을 거라고 저주할 거라고 말하는 상상만 하고 가만히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