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한테 서운해본적있어?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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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이후로..
난 이게 초중고때만 느끼는줄알았는데 최근에 느꼈어..
11년지기친구가 있는데 근 1년간 남친이랑만놀고 아니면 다른 10년지기 친구랑 자주놀더라고
맨날나한테 이친구 이쁘다고하고.. 나한테는 이쁘다고안했으면서
그리고 생일도 까먹고.. 하루뒤에 까먹었다고 연락오긴했는데 뭐 축하해라던가 선물이라던가 그런건없었어
그래도 난 걔 생일에 축하랑 선물 줬어 그러려니 했으니까..
아니 한줄알았는데.. 나도 모르게 쌓였나봐
애가 원래 무덤덤한편이긴해도 나를 정말 특별하게 생각래주고 좋아해주는 게 느껴졌는데 그리고 잘챙겨줬는데.. 요즘은 잘 모르겠어
연락도 먼저 잘 안하고 어디가자고도 나만하는거같아 최근 1년간은
원래는 자주했던 친군데 이러니까 많이 서운한데
원래 무덤덤한친구고 .. 얜 아무생각없이 그러는거같아서 뭐라하지도 못하겠고 그냥 좀 멀어져봐야되나..
내가 이제 별로 소중하지 않은가봐

성인 되면서 인간 관계는 계속 바뀌게 돼 아무리 오래된 친구여도 다른 친구와 가치관이나 관심사가 더 잘 맞으면 그 친구한테 더 가까이 가게 되어 있어 언니와 멀어지려고 하는 것보다, 별로 안 소중한 것보다 그 친구의 인간 관계가 변하는 것뿐이야 그러다 또 다시 어떤 시점에서 친해지기도 해 멀어지려는 것보다 친구가 이제 나와 있는 세상이 아닌 또 다른 넓은 세상을 살아가려는가보구나 하는 게 마음 편해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그렇긴하지 그냥 내가 기대를 버리면 될 것 같아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