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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원래 회피형 인간들 너무 혐오했는데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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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형은 아니였고 그냥 아니 난 대화를 하자는건데 넌 왜 회피를 해? 누가 싸우재? 난 그냥 진지한 대화가 하고 싶은거라고.. 이런 식의 굳이 따지자면 추격형? 타입이였음
근데 그러다가 나도 일 하면서 사람들한테 치이고 데이고 하다보니까 그냥 다 지치고 우울증 정병 맥스 찍으니까
내가 그렇게 혐오하는 회피형이 되어버림..
그냥 다 지치니까 땅굴로 숨어버리고 아.. 조금 더 상태가 괜찮아지면 그때 답장해야지.. 하다가 몇개월이 흘러버림
근데 진짜 회피형 사람들 심정이 이해가 감.. 뭐든 다 본인이 겪어봐야 아는 법이더라
저기 난 싸우자는게 아니라 이거 조차도 회피형에게는 강한 압박감으로 느껴지고 아 그냥 일단 숨자 이게 되는거임..
회피형 욕만 한 것도 미안하고 기다리게 한 내 지인들한테도 미안하다 근데 그냥 다 너무 힘들다 그냥 좀 조용히 혼자 지내고 싶음
아 대신 지 필요할 때 아무렇지 않게 다시 나타나는 회피형은 ㅈ같아 아니 상태 괜찮아졌을때 나타나는건 좋은데 적어도 사과는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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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추격형 타입이긴한데 막 압박이 너무 심해지면 회피하게 되는거 같음 엄청 어릴 때랑은 다른거 같아 상황에 따라 ...그때그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