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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바줘남친이랑 그만해야하는걸까..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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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20대 중반이고 남친이 나보다 연상이야.. 둘다 직장인에 나 - 서울 남친 - 경기 이렇게 살구 평일에는 안만나구 주말에 토요일 하루나 가끔 토-일 1박2일 이렇게 지내.. 근데 내가 남친이랑 맞는 게 진짜 1도 없거든.. 성격도 남친은 외향인, 나는 내향인 음식도 남친이 좋아하는 음식은 죄다 내가 못먹고.. 그리고 남친은 술도 엄청 좋아하는데 난 술 한모금만 마셔도 얼굴 씨벌개지고.. 취미나 이런것도 맞는게 없는데 그냥 진짜 서로 좋아하는 마음만 가지고 3년동안 만난 것 같아.. 근데 내가 계속 회의감이 드는게.. 내 생각에 나는 성욕이 그렇게 있는 편은 아니고 남친은 성욕이 좀 있는 편이거든..? 그래서 남친은 솔직히 주에 딱 1번 만나니까 하고싶은 게 큰 것 같아 근데 나도 이건 이해가 돼.. 사랑하는 여친이랑 스킨십하고 또 그걸로 만족감 채우고 싶은 마음 모르는 건 아닌데 문제는 맨날 모텔데이트만 해 정말 주 4회 만난다 치면 어디 갔다가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정말 걍 점심 - 대실(7-8시간) - 저녁 - 귀가 이것만 해 .. 그리고 내가 뭔가 밖에 나가서 놀자고 하면 놀기는 하는데 딱히 데이트 코스 짜는 것도 없고 내가 말하니까 나가고 싶은 사람이 짜야하는 거 아니냐고 해서 짜서 오면 놀기는 하는데 자꾸 스킨십 하려고 하고 모텔 못가서 아쉬움이 남는걸 엄청 티내.. 그러니까 괜히 눈치보게 되고.. 근데 나도 참 웃긴데 모텔 가는 게 싫은건 아니거든? 나도 적당히 놀기도 하고 모텔도 가고 그러고 싶은데 나가고 싶어하는게 나인건 맞는데 나도 막상 나가면 데이트를 도대체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뭘하고 싶은지도 모르겠어.. 글서 남친이 하는 말도 나는 막상 나가서 데이트를 하고싶다는데 너도 막상 뭘 하고싶은지 명확하지가 않아보인다. 뭔가 명확하게 이거 하고 싶다라고 말하면 자기도 찾아보고 할텐데 그런것도 아니고 그냥 나가고만 싶어하니까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 라고 하더라구.. 근데 그것도 맞아.. 나도 나가서 놀고는 싶은데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 그래봤자 영화, 뭐 카페 이런건데 너무 쳇바퀴같구.. 남친이랑 이거에 대해서 진대해봤었는데 자기는 솔직히 내가 성욕이 너무 없고 조금 뻣뻣한 면이 있어서 성욕이 별로 채워지지도 않고 자기혼자만 하는 것 같다고 하고 그리고 자기는 매 데이트마다 새로운걸 하는 건 무리같대 어쩌다 한번이면 몰라두.. 근데 나는 밖 데이트 = 정신적 교감 / 안 데이트는 = 육체적 교감이라고 생각하는데 너무 육체적인 교감만 하는 것 같아서 흔히 말하는 나 자려고 만나나 이런 생각도 크고 다른 커플들은 막 놀러다니고 잘 하는 것 같은데 난 막상 3년 동안 추억도 많이 없는 거 같고.. 그래도 자려고 만나는 것 같지 않다고 느끼는 건 남친이 나를 더 좋아해 .. 난 솔직히 3년이란 시간동안 조금 식은 감도 있는데 남친은 그런게 전혀 안느껴지거든.. 챙겨주는 거나 섬세한 것도 더 그렇고 내가 가장 못난 모습일 때도 가장 의지가 되어주었고 지금도 그렇고.. 둘다 게임하는 거 좋아해서 게임도 자주 같이하고.. 걍 진짜 데이트 문제만 빼면 모든 게 다 좋은데.. 자꾸 이런 걸로 고민하는 내 자신이 뭐랄까 좀 비참하달까.. 근데 나도 막상 나가고 싶어하면서도 뭘 하고싶은지도 모르겠고 대실데이트하면 나도 몸이 편하니까 또 거기에 안주하게 되는게 너무 ..헤어나올 수 없는 굴레야...어케하는게 좋을까 언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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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 3년사귀고 아직그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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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문제 일절 없었고 술 관련 문제 일절 없었고 데이트 비용같은것도 자기가 더 낼려고 하고 좋은 점도 엄청 많은데 오직 데이트 부분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