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매사에 부정적이고 너무 화가 많아서 피곤해..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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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옛날에 이혼하셨어서 엄마랑 같이 살다가
아빠집 와서 지낸지 몇주 됐는데
아빠가 매사에 진지하고 화가 많아서 내 말 한마디에 과민반응하는데
매일 내 말에 화내.. 약간 가부장적이고 보수적이라
씻을때 아빠가 집 오면 바로 인사 안했다고 ㅈㄹ
씻을때 폰본다고 ㅈㄹ..
아니 ㅆㅂ 씻는데 어떻게 도중에 달려가서 인사하냐고..
씻는건 마저 씻고 가서 인사 해도 안늦잖아 ㅆ발
또 어제는 화장실 문닫고 싸라는 말에 기분나빠하면서 스트레스받았는지 티비 소리 크게 틀고 음악소리도 크게 틀고 자더라 그래서 내가 새벽에 티비 끄고 자라, 시끄러운데 잘 수 있냐 이 두마디했더니 또 기분나빠서 담배피고 불 키고 밤새면서 마우스 계속 탕탕 쳤음.. 하 진짜 너무 숨 막힌다
푹 자라고 그렇게 말한거라고 해도 마우스 탕탕 치면서 밤 새던데 걱정해줘도 ㅈㄹ이야.. 왜 우리 부모님은 넘사벽으로 고집이 쎌까.. 너무 애같아 진짜.... 너무 피곤해..
말 한마디에 크게 생각하고 매사에 부정적인데 나도 진짜 지친다..
엄마보다 그래도 아빠가 그나마 정상이라 욕하긴 싫은데
우리 부모 둘다 성격이 똑같아서 고집 드럽게 쎄고
자기 사생활, 생활패턴 간섭받는거 죽어도 싫어하더라
그러면서 지 자식한테는 하나부터 열끝까지 다 간섭하고 잔소리하면서 니 잘되라고 하는 소리라고 해놓고 까고 보면 별것도 아니야.. 그냥 씻을때 폰 보지마라~ 뭐 어쩌구 저쩌구 가볍게 한마디 지적을 하면되지 뭘그렇게 불만이 많냐;
맨날 나 불러서 이거 아니다 저거 아니다 너무 어긋난 행동이다 이러는데 대체 뭐가!?
씻을때 폰보는게 뭐가 어긋난 행동인데!?
하......ㅆㅂ..

그냥 빨리 다시 독립하는게 좋을거같애 언니 정신건강이 최우선이야 같이 살면 계속 부딪힐 수밖에 없어
20초중반 부모님 얼굴보기 싫어서 나가살았는데 그렇게 나가살다가 다시 돌아오니깐 별말씀안하시더라 사람은 외롭게 만들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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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아는언니1 우리 부모님은 그런거 없음.. 나가서 살다 와도 ㅈㄴ 간섭 집착 심해... 어떻게 둘이 그렇게 성격 똑같은지; 심지어 한평생동안 아빠집에 오래 지내본 적 없음 이번이 처음임ㅋㅋㅋㅋ 그냥 1년에 한번씩 하루 이틀 자고 가는 수준이였는데 아빠도 너무 심각해.. 역시 둘다 혼자 살 팔자야.. 그 부모에 그 자식이라 나도 그렇고 하 씨벌ㅠㅠ 속터져
@아는언니2 속답답해서 어떻게 살아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