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알바 관두기 + 조언 구해🥲!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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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느 한 식당에서 알바를 하게 됐는데
하게 된지도 두 달이야
근데 이 두 달 동안 불만이 생기면서
힘도 들고 많은 생각도 들게 된 곳이라
언니들한테 먼저 조언 구하려구
일단 하나부터 차근히 말해줄게
(정확하게 하고 싶거든)
일단 알바는 처음이 아니고
(첫 알바는 스물 되자마자
우연치 않고 좋은 기회로 술집 하게 됨)
한 2년 반 만에
두번 째 알바로 식당 알바로 하게 된 건데,
그 전에 돈가스 집 알바 면접 봤었고
지금 하는 식당 알바에서 면접 보는 날에
소고기 집 알바 면접 보려다가
여기가 먼저 일찍 면접을 보게 됐고
단 30분 만에 붙게 되서 여기로 온 거거든
근데 두 달 하니까 단점을 알게 됐어
(사실 한 달 안되서부터 발견했지만
봐주다가 두 달 됐고 더 안되겠어서 그런 거임)
1. 목금 고정이며 적어서 올렸지만 3주 차부터 수금으로 고정 바뀜
2. 요일 고정이였지만 3주 동안 매 주 요일 바껴서 주 2일 일함
3. 3주 째에 대놓고 알바 고정 요일 묻고
몫을 박았지만 4주 차에 당일 전화로
1시간 후에 일할 수 있냐 추가 출근 +
주 2일 오후 풀근무에 하루 더 해서 오전 시간 근무함 (일 더 한 건 돈을 더 버는 거니까 상관 없는데
주 16시간 일을 하게 됐고,
면접 당시 주 15일 이상 근무하게 되면
주휴수당 챙겨준다고 먼저 말해줌,
근데 주휴수당 시행하지 않고
당일에 갑자기 불러서 미안하다고
시급 천 원 더 쳐준다 함)
3. 갠적으로 맘 상하긴 했는데
4주 동안 근무 요일 바꾸고 시간 바꿔서
미안해서 그런건지,
아직 한 달도 안된 신입이라 그런지
매 주 퇴근 시간 맞춰 메인 메뉴 번갈아 가며
1~2인 분씩 챙겨줌
한 3번 되니까 진짜로 너무 감사하고 잘 먹었어서
엄마랑 내가 같이 전 부친 거랑 레드향 몇 개 챙겨줌 (갖다 줄 당시 설 연휴였고
전만 가져다 드리기 조금 그래서
선물 받은 레드향도 몇 개 가져다 드린 거임)
시기가 그래서 그랬는지,
더 주기 그랬는지 이후에 더 안 줌
(두 달 되던 달에 한 번이라도 더 줄줄 알았는데
안 줌, 그래서 여기에 마음 상한 부분이였음)
4. 월급 1주 치 빼고 3주 치만 입금 ...
마음 상한 거니까 넣음
(다른 데도 그랬을 거 같긴 한데 의아해서) +
평일 알바는 평일 빨간 날에 일하면
시급을 1.5배 더 받지 않아?
첫 달에 빨간 날에 두 번이나 일했는데
시급 그대로 였음
그래서 일단 사장님께 문의 넣어서 시급 1.5배 빼고 4주 차 근무 급여에 대해 물어봤는데
이제와서 어쩌구 저쩌구 해서
첫 달은 3주 치가 나가고 두번 째 달부터 4주 치씩
나간다고 안내 들음
(면접 때 안내를 까먹었을 수도,
알 거라 생각 할 수도 있는데
그래도 혹시나 하고 근무 중에
안내 해 줄 수 있는 거 아니야?
그 한 달 동안 이 안내 하나가 없었어)
5. 포스기 및 사장님 부부, 주방 이모님의 잔소리
면접 볼 때부터 포스기 다루는 법이 익숙치 않다고 조금은 가르쳐 주셔야 한다고 말했는데
한 달 넘었는데도 포스기 다 익히지 않았다고
여사장님께 잔소리 듣고 설교까지 들음
솔직히 말하면 여사장님도 다 익히지는 않으심
가끔 헤매심
게다가 난 배달 맡아본 적 없다고 까지도 말했는데 배달 앱 키고 뭐 해야 하는 거 있잖아
그거 헷갈린다거 한 번 더 알려달라 했더니
한 숨 쉬면서 알려줌
그러고 한 2주 됐나 영상까지 찍어서 보냄
남자 사장님은 쓰레기 분리수거에
배달 세트 메뉴 잔소리에 은근히 많으심
신경질도 내시고 ...
요즘은 욕도 하셔서 놀라면서 의외라는 생각 많이 함
언제는 내가 이기적이다 라는 말까지 내뱉으셔서 더 그럼
주방 이모님은 설거지 거리 쌓이면
괜히 나한테 신경질 내시고
마감 시간 다가올 때 홀 손님 아직 계시면
나한테 손님께 마감이라 안내 드리라면서
나한테까지 괜히 은근히 눈치 주심
(간혹은 사장님 부부도 눈치 보셔서
나한테 그렇게 안내 드리라고 나한테 대타 줌)
언제는 셀프바의 반찬을
주방 냉장고에서 꺼냈어야 했는데
한 쪽은 남사장님, 한 쪽은 주방 이모님이
길을 막고 계셔서
주방 이모님 쪽으로 가서 꺼내려니까
말하래서 꺼내 주셨거든
이후에도 양 쪽 다 막혀 있는 경우에만
주방 이모님께 뭐가 필요하다 라고 말하면서
건네 받았었는데
요즘엔 직접 가서 보고 꺼내 가라 하심
반대 쪽은 남사장님이 막으셔서 못간다고요...ㅋ
그러면 남사장님한테 비켜 달라 양해 구하고 가지고 옴
이런 사소한 일들에도
근무 스트레스 받는데 어떻게 해ㅜㅜ
심지어는 주 1회엔 홀이 나 혼자야
여사장님이 홀도 보시면서 주방도 보시는데
주 1회엔 여사장님 일 있으셔서 못나오신다고
하루는 혼자 홀 봐달랬는데
바쁠 때 짧게는 2시간
길게는 3시간을 멘탈이 털리거든
배달에 홀까지 봐야 하니까
이번 주는 바빠 죽고 멘탈 털리는 와중에
이런 저런 일이 많았고
사장님들까지 나몰라라 했어서
(여사장님 없는 날이였고 남사장님께 물었던 걸
모르겠다고 여사장님께 전화해서 물어보라 해서
물어봤는데 핀잔 들음
들었던 적 없는 거였어서 물은 건데
바쁜 와중에 핀잔 들으니까
기분까지 상한 상태로 일 함)
더욱이 마음을 굳혀서
(일하면서도, 일 끝나고 집 가면서도,
집 가서 밥과 술 마시면서도,
다음 날이 되서도 너무 생각 나고 억울/속상/서운 한 거야
바삐 일하면서도 눈물 두 번 맺고,
화장실 가고 싶었는데도 참고,
추노 생각 한 번 했음 그 정도 였음ㅎㅎㅎ...)
그래서 조만간 관 둘 건데
(조만간인 이유 - 주 1회는 홀 볼 사람 없음,
6개월 이상 일한다 했으며
몇 월까진지 대강이라도 말해달라 해서 말함)
이러면서도 내가 얼마나 착했던 알바생이였는지
깨달아 줬으면 좋겠어
내가 관두고 신입 알바 혼자 주 1회 홀과 배달 보면서 힘들고 멘탈 나가면서 추노까지 하게 되면
깨달아 주실 거라 생각함
이번 주가 두번 째 월급 받는데
아마 빠르면 세달 째 월급 받는 주나
네달 째에서 채 안되는 때에 관둘 듯
읽으면서 조언이나 더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봐
일단 내 생각들은 이런데 언니들 생각은 어떨까 해서
아마 말하면 이번 주나
혼자 홀 볼 때 한 번 더 멘탈 터지게 바쁘게 되면 할 듯
언니들 생각에 너무하거나 그러면
이번 주에 말하라고 덧붙여 말해주고,
그렇게 까지 너무하지 않다면
덧붙여 말해주지 않아도 돼
(이것도 정확하게 해야지ㅎㅎ)

미안한데 내가그만두면 얼마나 후회하실까 후회했으면좋겠다 그건 없어 알바할 알바생많고 나가면 또구하면 끝임. 단점 1 애매하지만 이런곳은근 많음 2 이건 가게 문제ㅣ맞음 3이런곳도많음 4이건 사장님이 호의를배푸신거지 당연한게 아님 너무 감정적인것같음 4이것도 감정적인것같아 반대로 물어볼수있잖아 5이건 알바하면서 생길수있는일임 욕은 섬넘는거고 언니 일센스는 없는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