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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정신과 잘 아는 사람 ㅠㅠ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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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얘기를 익명으로밖에 못해서 여기서라도 물어보고 싶어서 오랜만에 글써보네

정신이 아프다 .. 이런 생각을 단 한번도 안하면서 살아왔는데, 최근에 죄책감으로 자기혐오가 심해져서 정말 이런걸로도 가봐야 하는 건가 싶어서 … 근본적인 우울감, 불안 이런 것보다는 정말 최근에 내가 한 실수로 인해 죄책감을 엄청나게 가지고 있는 상황이야 ㅠㅠ

실수를 범한 과정에서의 자기 혐오와 그 이후 결과에 대해서도 다 자기혐오로 이어지면서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에 잠에 들기 전까지 그 생각이 멈추지를 않아 ㅜㅜ .. 지금 약 2달정도가 지났고 사람들 만날때 그 사람들한테 잘못한게 아니더라도 뭔가 스스로가 떳떳하지 않는 것 같고, 뭘 숨기는 사람처럼 진실되지 못한 모습인 것 같아

그리고 이전에 주변 사람들에 대해 한심한 사람들이라고 평가하면서 내가 손절쳤던 사람들에 대해서도 사실은 내가 예민하고 이상한 사람이라서 그렇게 생각을 했던 건가 싶기도 하고.. 그렇다고 불면증이나 공황이 있는건 아닌데 그냥 요즘 일상생활 하기에 조금 집중하기 어려운 느낌이야.. 시간이 약이라고 생각하면서 조용히 지나가기를 바라고 있었지만 내 실수가 미래의 커리어에도 영향이 있을까 걱정이 됨과 동시에 그냥 그동안 해왔던 진로를 다 갈아엎고 조용히 살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

이런 걸로도 정신과에 가면 뭔가 해소가 될까 싶어서 잘 아는 사람 있으면 알려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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