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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곧내초딩때 개심하게 왕따 당했었는데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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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왕따 개심하게 당함
이유 없었음 걍 반에서 아역배우하면서
김유정같은 연예인이 되길 소망하는 애한테 찍힘

카톡으로 자살하라고 종용당하고 손목 그으라고
계속 카톡 보내서 그은거 사진 찍어보내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거리면서 웃고
너가 죽으면 자기가 처벌받으니까 죽지말라함

그러다가 담임 쌤이 손목 보고 놀래서
그 애랑 나 둘다 불러서 혼냄 진짜 걍 말로 하는
훈계정도였음 그 이후로 쟤는 날 괴롭히진 않았지만

초6때였어서 이미 만만한 애로 낙인찍히니까
다른 애들이 2차 가해하기 시작했어

공부방 같이 다니는 무리가 있었는데
일부러 우유 내 가방에 넣어두고 밟아서 터트린 다음에
실수라고 실실 웃거나 꼭 공부방을 같이 다녔어야 했는데
끌고다니면서 가까워지면 뭐라하고 멀어지면
자기네가 왕따 시키는거 같지 않냐고 뭐라함 거리유지하라고...ㅋㅋ

공부방 원장도 우리집 못사는거 알아서 쟤네랑 차별하고
10명이 넘는 인원이 있는 공간에서 나한테만 소리지르고 윽박지르고 대놓고 차별함

그러다가 날 괴롭히던 남자애 누나가 나 왕따당하는거 눈치채고 공부방 쌤한테 얘기했나봐 그때 같이 공부방 끝나고 나가는게 너무 싫어서 혼자 공터에 숨어있다가 걔네 가면 집가고 했는데 그 공터도 걔네가 알게 돼서 집까지 걸어서 20분인데 그 거리를 계속 따라오면서 ㅇㅇ아~ 사과하게 멈춰봐~ 하면서 따라옴...ㅋㅋㅋ

결국 집에서 다시 학교로 도망 갔는데 친구가 내가 너무 무서워 하니까 숨겨줬었음 근데도 그거 조차도 따라와서 자기들은 사과 했으니까 이제 다 된거라고 비웃고 조롱했음

그때 이후로 너무 어린나이에 손목 긋는 자해라는걸 알아버려서 정신적으로 몰리면 자해를 해대서 손목은 이미 너덜너덜임 그리고 자해 끊은지가 3년인데 아직도 힘들어지면 그 충동이 올라오고 정신과 약 먹으면서 버텨

물론 지금은 잘 살고 있지만 종종 저 생각들이 들면 삶이 버거워짐 쟤네도 유명해진 애들 하나 없고 개인 댄스학원 운영하거나 헤어디자이너 등등 자기 일 하면서 살던데 가끔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복수심이 올라와서 우울해져...

나이도 이제 먹을 만큼 먹었고 어차피 이제와서 따져봤자 어릴 때 일 아니냐고 치부하거나 기억 안난다고 할텐데 이 감정들을 어떻게 조절 하면서 남은 생을 살아야할지 모르겠어서 조언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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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걍 현생살아 한마디 쓸거면 댓을 달지 말던가... 휴.... 암튼 글쓴 언니 진짜 너무 힘들것같고 잘지내다가도 트라우마가 불쑥불쑥 나오는게 버거울텐데 진짜.... 난 학폭은 아니지만 나도 언니처럼 큰 트라우마가 있어서 가끔 주체못하고 소리지르곤 하거든.... 이래봤자 나만 손해인걸 알면서도 말이야. 그리고 손목 그으래서 그말대로 긋고 사진보낸거 보니까 언니랑 나랑 성격이 비슷한것같아. 나라도 내 편이 되어야하는데 나마저도 나한테 돌던지고... 진짜 긴글 잘 안읽는데 언니글은 너무 와닿아서 주절주절 써봐... 언니 혹시 예술쪽에 취미를 가져보는게 어때? 글이나 작은 일러스트같은걸 그려서 인스타에 자유롭게 연재해봐. 많은 사람들이 응원해줄거야. 나도 만약 보게되면 댓글남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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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4 ㅈㄴㄱㄷ 그니까 나도 그 댓보고 충격…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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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고 ㅠㅠㅠ 왕따는 시키는 사람 잘못이지 절대 당하는 사람 잘못이 아냐 언니 괴롭힌 ㄴ은 어떤 방식으로든 되돌려받을거야 본업 열심히 하고 즐겁게 사는게 최고의 복수인 것 같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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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생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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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1 그럴라고 노력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