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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인 조언좀 해줘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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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 내가 남자친구랑 연애 4년차인데
둘 다 학생때부터 연애시작했고 남친은나보다 어려
난 중소기업 취업했고 남친은 취준중이야


암튼 둘 다 20대 후반이고 남친이랑은 만나면서 싸운적도 별로없고 다 너무 잘 맞아. 남친이 취업하면 결혼도 생각하고있는데 현실적인 문제가 좀 걸려
언니들이라면 어떻게해?


1. 일단 집안 차이가 좀 나.
우리집은 부모님중 한 분이 대기업다니시고 결혼하면 지원이 있어
남친은 부모님이랑 안 살고 용돈도 알바로 벌어서 써. 결혼하면 지원이 있을지 모르겠어. 부모님이랑 연을 끊었대

2. 남친 경제관념/습관이 안 맞아.
연애 내내 내가 항상 돈이 더 많았어서 데이트비용을 더 많이냈었어. 근데 남친이 알바비를 받거나 돈이 생기면 항상 친구들한테 많이 얻어먹었다고 친구들한테 술을 산다거나, 아님 나한테 다 사주려고해. 이건 좋은데.. 저금을 안해.
그래서 알바비도 항상 주급으로 받아.

알바비 50-80 받을때랑 취업해서 200이상 벌때 저금하는 금액이 당연히 차이는 나겠지만 그래도 매달 10만원씩은 적금하는게 어떻겠냐 물어봤는데 쉽지않대.
난 남친정도 벌때도 매달 적금했었거든

3. 취업 생각이 있는지 모르겠어
난 결혼이 빨리 하고싶은데 남친이 준비가 돼야 할 수 있는거잖아. 올 해 어학이랑 자격증도 딴다고 했는데 준비된게 없어. 당연히 어렵지만 보면 맨날 게임하거나 놀고있어. ㅠ

4. 난 솔직히 남친이 돈을 잘 벌었으면 좋겠어
한녀 김치녀 소리 들어도 인정이야.
결혼하고나서도 내가 지금까지 풍족한 가정에서 지내왔던걸 유지하고싶어. 당연히 둘 다 아이 생각도 있고, 결혼하면 나보다는 남편이 돈을 더 잘 벌었으면 좋겠어. 난 회사에 구애받지않고 다니면서 집안일에 전념하고싶은 사람이야

난 직업특성상 프리랜서, 자택근무도 가능하고, 나도 지금보다 더 좋은 회사 가고싶어서 공부중이야.

남친 전공이 충분히 돈을 잘 벌 수 있는 직종인데, 얘가 노력을 안 하니까 그정도 갈 수 있는지도 모르겠어..



내 또래들은 다 결혼하기 시작하는데, 나보다 연애기간이 짧은 애들도 결혼하고. 난 4년이나 만났는데 언제 결혼할수있을지 모르겠어


주위에서 계속 소개팅제안이 들어오는데 맨날 거절하고있거든. 근데 다 남침보다 스펙이 좋으니까 기분이 참 아리쏭하다
나이 더 차기전에 헤어져야할까? 근데 이런 돈 관련 문제만 아니면 다 좋은데.. 이런말은 진짜 나쁜말이지만.. 내가 궁색하게 살아야될까봐 걱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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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은 사랑만으로 가능한 게 아니니까 ... 다른 건 다 그렇다 치더라도 난 3번이 젤 좀 그렇다 ... 부모님 능력 없고 지금당장 저금 못 해도 취준이라도 열심히하면 모를텐데 미래가 안 그려질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