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애랑 다니니까 없던 외모정병이 생겨..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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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대학생이고 친해진 친구가 이쁜편이야 자주 둘이 수업끝나고 술먹으러 가는데 항상 사람들이 친구한테만 말을 걸어 한번은 개빡센 핫걸룩 언니가 내친구 이쁘다고 다가와서 인스타 따고 한참 말건적 있는데 나한텐 인사조차 없어서 그냥 그들을 바라보고만 있어야했음ㅋㅋㅋㅠ 그언니가 갈때도 내친구한테만 디엠하겠다고 밝게 웃더니 난 위아래로 흘겨보고 갔는데 그게 너무 상처로 남았고.. 또 한번은 남자 둘이 다가와서 합석을 하게 된적이 있어 진실게임 같은걸 했는데 여기서 외모 1타랑 못생긴 사람 고르라고 하니까 남자애 하나가 1타는 본인 고르고 젤 못생긴 사람은 나를 고른거임 거기서 ㄹㅇ 얼굴 화끈거리는데 애써 아무렇지 않은척 하고ㅋㅋㅋㅋㅋ 난 자존감이 낮은 사람도 아니었는데 이렇게 비교대상이 있으니까 정병이 생기는구나 싶고 아 나는 여자한테도 남자한테도 수요없는 외모구나 싶고 거울보면 어딜 뜯어고쳐야되지 ㅇㅈㄹ하고 있음 친구가 착하고 꼬인데도 없어서 그친구가 미워지는건 절대 아닌데 걍 스스로가 싫어지고 친구랑 놀때마다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니까 자꾸 현타오고 씁쓸해져 다들 그러려니 하고 사는거겠지?ㅠㅠ

그동안 멀쩡히 남자 만나고 다니고 언니도 못생긴 거 아닌데도 엄청 이쁜친구 옆에 있으면 비교가 될 수밖에 없더라..ㅜ 그래서 다들 수진이 옆에 두고 그러는건가바.. 따로 보면 언니도 절대 못생긴 얼굴 아닐텐데 넘사로 이쁜애가 옆에 있으면 남자들이 장난식으로 못생겼다고 할 수도 있고 자존감만 바닥칠 거라 이쁜무리랑 다니지 않는게 좋을 거 같다ㅜ 자존감 높으면 거기 있어도 괜찮은데 같이 있어봤자 자존감만 계속 갉아먹으면 독 될 거 같아ㅜ
걍 언니 자존감이 높아지는게 젤 좋아 뭐 어쩌라고 하거나 그냥 그렇구나하고 넘기는게ㅜ젤 좋더라 그리고 거기서 꼭 남자들이 이쁜여자 못생긴여자 가려서 티내는게 진짜 제일 짜증나고 자존심 상하는데 제일 타격 크게오는거같고ㅠㅠ…… 진짜 못생긴애한테는 세상이 각박하구나를 정말 느끼고 예쁜애들은 편하게 어딜 가든 호감이구나를 많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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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빠른언니1 그래서 난 내 얼굴이 객관적으로 심하게 별로인가 이생각도 들고 그동안 멀쩡히 남자 만나고 다녀서 한번도 이딴 고민을 해본적이 없는데... 내가 너무 별로면 그친구도 나랑 친구를 안할거 아냐.. 화장할때마다 뭐하러 돈쓰고 시간쓰나 싶어서 개짜증나 진심
나도 이래서 한학기 내내 외모정병 먹엇어 ㅜㅜ 그냥 이쁜 애들 무리에서 빠져나오는게 내 정신건강에 이로울거 같기도하고 ㅜㅜㅜ 맨날 성형어플 보고잇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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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아는언니2 나도 성형 정보 찾아보다 지치고 우울해져서 생겨먹은대로 살고싶긴한데ㅋㅋㅋㅋ 헬스랑 필테 다니는데 이거 끊고 성형에 보태는게 나을거같음ㄹㅇ
거리를두거나 외모변신을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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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아는언니3 마른 체형이라 뺄살도 없어서 오직 얼굴만이 문제인게 더 현타와ㅋㅋㅋㅋㅋ 시술이나 성형밖에 답이 없잖아 이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