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절 수술 했었는데 계속 생각 나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75
0
4
작년 8월에 중절 수술 했었는데 술 마시면 이맘때 즈음 만삭이었겠지... 하면서 생각이 괜히 수술 했나 생각이 들어..... 마음이 너무 힘드네
아직도 잘 사귀고는 있는데 그때 생각이 든다고 말하는 거 자체가 너무 힘들어서...
어디에 털어놓지 못해 여기에라도 적는다
그때 이후로 경구 피임약 먹은 지 오래 됐고 콘돔에 질외사정으로 엄청 예민하게 하고 있어
욕해도 다 받을게... 마음이 매일 힘들어서 여기에라도 털어놓고 싶어서 그랬어 ㅠㅠ 보기 힘들었으면 미안해

욕안해. 보기힘들지도 않아.. 언니는 그럴 자격있어.. 내 지인은 수술하고 나서 정신과 다니더라... 언니도 앞으로 좋은일로 삶을 채워나갔음 좋겠네
힘들 만하지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텐데 중절한 이유는 사람마다 다르고 여러 이유가 있었을 텐데 후회와 미련까지 있는 걸 보니 혼자 많이 앓느라 고생했겠다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정말 고마워... 살아가면서 이 댓글이 가끔 생각날 것 같아 위로가 정말 많이 됐어 온전히 내 잘못인 거 알 텐데 좋은 말로 위로해 줘서 정말 고마워 진심이야
@아는언니2 내 지인 커플도 너무 이른 때에 아이 찾아와서 그저 현실 때문에 중절 수술했거든 지금이야 자리 잡고 부부가 됐지만 그 일로 인해 아이 다시 갖는 것도 서로 조심할 정도로 고민 많이 하더라고 언니도 아무한테 말도 못 하고 힘든 시간 보냈을 텐데 이젠 언니 탓 하지 말고 무심한 현실 탓만 하자 아기도 언니를 욕하지 않을 거야 지금까지 계속 조심하는 것만 봐도 얼마나 아파했을지 보이는데 이제 그만 아파해도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