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내가 한심한데 남들도 그렇겠지?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61
0
5
28살 먹고 카페 알바하고 있어
다 도망 가라는 최악의 사장 밑에서 정신병 걸리면서도 돈 때문에 매일 울면서도 하루 하루 버티고 있어
남들은 다 그럴듯한 직장 구해서 연애도 하고 결혼 하는 사람도 있고 사회적 길 맞춰 걷는데
나는 일자리 넣은곳은 서류에서 다 떨어지고 그렇다고 이쁜것도 아니라 연애 한번 못해봤고 친구도 다 손절 당해서 없고 착하지도 않고 모아둔 돈도 없고 매일 운전하다 혼자 사고만 내고 수습도 못하고 진짜 한심해 개나소나 다 붙는다는 자격증 다 떨어지고 나보다 이쁘거나 잘난사람 보면 죽고싶어져 열등감도 들고
내 현실이 바닥인걸 받아들여야되는데 받아들이기도 힘들어서 더 그런것 같아
노력할 의지는 부족하고 받아들이기도 힘들고 그니까 매일이 그냥 죽고싶음의 연속이야
남들도 나 엄청 한심하게 생각하겠지?

언니 운전하는데 사고낼 정도면은 병원 가봐 adhd나, 정신과 관련한 다른 문제가 있을 수도 있어 내 지인도 맨날 우울해하다가 걔네 친척이 병원 데리고 가서 검사 받았는데 지적장애 경계로 나옴... 걔 가족도 중증 우울증으로 인지능력 상실 그런거 나오고...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운전하다 사고내는게 아니라 주차 하다가 혼자 박는거긴해... 운전 한지 얼마 안되서 주차 하다 긁고 주차 하다 타이어 해먹고 자주 그러더라고
최악의 사장 밑에서 버티는 이유는 뭐야? 이건 그냥 궁금한거고 나는 한심하단 생각은 안들어 진짜 한심한 사람들 널리고 널렸다 알바로 돈버는 족족 술퍼마시고 다니다가 정작 돈필요할땐 5만원이 없어서 빌려달란 20후반도 있고 이 언니도 누군가에겐 자기가 그래도 열심히 일해서 돈벌기라도 한다고 칭찬(?) 받더라 이쁘지 않아도 연애할 사람들은 다 연애하고 예뻐도 모솔인 사람들도 있우 어떤 표본에 시선을 고정해버리면 자기 인생이 틀린 것처럼 느껴진다? 근데 전부 다 사람사는 얘기야 할 수 있는 것만 해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3 아무래도 나이가 있는데 일 하는것도 아니고 뭘 배우고 있는것도 아니라서 어쩔수 없이 다니는것 같아 ㅜㅜ 내 주변엔 다 나 한심하게 보는 사람 밖에 없어서 나라도 덜 한심하게 봐줘야하나...
@아는언니2 난 ㄹㅇ로 한심한 게 뭔지 어떤 사람 보고 씨게 느껴서 막 한심하단 생각까진 안들어 취업 못하고 있는 사람들도 얼마나 많은데!! 언니는 언니의 길이 또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