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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고민들어줄사람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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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400일 넘게 사겼는데 대학교 과씨씨라 거의 맨날 붙어있었고 방학땐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봤어
근데 시간이 지나다보니 서로 익숙해진건지 맘이 식은 건지 모르겠어 난 아직 안 식었는데 남친 행동을 보니 나도 맘을 접어야하나, 헤어질 때가 됐나 생각이 들어
원래 일어나면 일어났다 어디간다 이런말은 하는데
남친이 현활이긴 한데 아직까지 연락이 없어
남친이 밤낮이 바껴서 늦게 일어나는 건 아는데 그냥 일어나면 연락해줫으면 좋겠어
내가 먼저 하면 되겠지만은.. 내가 연락 맨날 먼저하고 그러니까 그냥 내가 붙잡고 있는 관계 같아서 요즘엔 나도 연락을 줄여보고 있어 그래서 나도 오늘은 연락 안 했고..

아무 사건없이 내가 먼저 우리 식은 거 같으니 헤어지자라고 말할 정도는 아니고 만약 여자관련이라던지.. 그런 사건이 있으면 헤어지자고 할 거 같아 근데 막상 헤어져도 아무생각 안 들 거 같아 요즘 남친이 내 일상에 서서히 빠지고 있는 느낌이라 그냥 그저그래..
남친이랑 하는 디엠도 일반 친구들이랑 하는 거랑 별 다를 거 없는 거 같고 그냥 친한 친구같아

근데 또 만나면 재밌게 놀긴 해 이게 진짜 편해진 관계가 된 건지 안 건강한 연애를 이어가고 있는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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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솔직히 400일이면 아직 한참 설레고 풋풋하거 좋을 때라 생각하는데 .. 400일밖에 안됐는데 서로가 없는 일상이 익숙해지고 별 마음 없다면 그냥 헤어지는 게 나은 거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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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1 나도 그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과씨씨라 겹지인도 너무 많고 남친사귄다고 진짜 찐친을 한 명도 못사겨서 내 학교생활이 겁나기도 해..그리구 계속 마주쳐야하니까.. 그냥 이 관계를 계속 진짜 끝날 때까지 끌고 가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언닌 어떻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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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2 그런 상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질질 끌게 된다면 .. 한가지 걱정되는 건 언니가 상처 받거나 힘들지 않을까 싶기는 해 언니만 감당할 수 있다면 상관은 없다만 난 막 추천하고 싶진 않네 ㅠㅠ 나도 과씨씨 3년하다 헤어진 적 있었는데 난 친구들 싹 다 잃을 각오하고 헤어지자 했거든 뭐든 언니가 괜찮다면 상관은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