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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사이 안좋은언니들 있어 글 올린 쓰니인데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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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글 읽은언니들이 꽤 많았어서 오늘 서러워서 글써
그때 아빠한테 10대이후로 20대에 처음 맞고
그뒤로 3주 지났나 아직까지 집에서 말 안해
근데 난 미용실 일하면서 월 400은 벌면서
생활비 엄빠한테 50씩 주거든
친구들 만나서 술 마시기엔 너무 피건해서
일주일에 한두번 집에서 롤체 하면서 맥주 두캔정도 마시는데
3주전에도 아빠가 나 쉬는날 맥주 하나 먹으라고 마싯는거
사놨다고 먹으라하고 엄빠랑 밥먹으러 갔다가 집와서
나보고 자기꺼 맥주 두개나 쳐먹었냐고 급발진하다가
내가 어이없어서 미친놈인가 했다가 쳐맞은거거든
그뒤로 한마디도 안하고 지나다가
오늘 집에서 퇴근하고 캔맥 두개사와서 주방에서 롤체하면서
마시고있는데
아빠는 걍 그뒤로 방에 들어가서 한마디도 안했고
엄마가 갑자기 나와서 나보고 몇캔째냐고 화내더라고
내가 왜 화내는거고 내가 퇴근하고 집와서 조용히 맥주 마시는게 뭐가 문제인거냐 물어보니까
엄마아빠 눈치를 좀 보래 나보고 그래서 내가 난 직장인이고
내가 술취해서 집와서 한번이라도 난리피우거나 속썩인적이 있냐 지금 무슨 뜻으로 이러는거냐 하니까
나보고 보래 지금처럼 내가 술만 먹으면 대화가 안되니까
아빠랑도 이꼴이고 맥주 마시고싶으면 방에 들어가서 티 안나게 마시래 ㅋㅋㅋㅋ
근데 평소에 우리집 다같이 주방에서 맥주 마시고 술먹고 엄청 개방적이야
어이가 없어서 눈물이 나더라 또 이런식으로
엄마아빠 둘이서 나 병신 만들었구나 싶더라고
조만간 준비해서 독립할거긴한데
남친한테도 이미 엄빠랑 술도 마시고 친해서 이런거까지말못하겠고 서러워서 글 올려…
언니들도 아빠한테 억까 당한거 있으면 얘기해줘
들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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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 용돈도 끊고 그돈으로 꼭 자취해.. 어이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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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비슷하다ㅎ 아빠 사업 힘들어 자고 툭하면 가족들 눈치보게 만들고 소리 지르고.. 우리가 좀 큰 이후로 때리거나 물건 때려 부수거나 하는 빈도는 줄었지만 자 성깔 못 이기고 나랑 아빠랑 대화하는데 밥 먹던거 젓가락 던지길래 언제까지 이러고 살아야되나 싶어서 나도 개빡치니까 하 시발 이라고 혼잣말 했다가 뺨맞고 머리카락 잡혀서 맞고 동생이랑 엄마가 말려주긴 했는데 잠 싸서 집도 나갔었음 ㅋㅋㅋ 전에 비슷한 일 있었을때는 아빠가 그런다고 자기가 찾을거 같냐고 알아서 하라고 ㅈㄴ 쌍욕 했었는데 그땐 심지어 고등학생이었는데도… 이번에는 내가 가출하고 성인돼서 찜질방을 가던지 갈 곳도 있고 하니까 나간건데 엄마가 울면서 나 찾으러 오고 난 자살할거라고 ㅈㄹ하고.. 근데 아빠가 걱정됐는지 처음으로 사과하고 어른처럼 굴더라.. 그 뒤로 아빠랑 직접 대화는 안 하지만 얌전해짐.. 그래도 거지같은 성격은 못 버림ㅎ 말투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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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싸이코 가부장제 애비 둔 사람인데 절때 아빠랑 사이안좋은거 남친한테 티내지마 무시당한다..남자들은 좀 그런게있으 아빠랑 친한 여자애들 함부로 못해 같은 남자고 어른이라는거때문인지 거기다 친하면 꼼짝못하는듯 웬만하면 속 문들어지는거 아는데 가족들이랑은 사이좋은척해..어딜가서든 ㅜ 그게 여자애들은 살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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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1 진짜 역겹다… 난 우리 엄빠 다 좋아하고 내가 잘해야지 항상 생각했는데 이번에 결국 둘이서 맨날 저녁에 밥먹으러 나가면서 딸셋이서 집에서 밥먹었거든 그러면서 둘이 우리 다 깠나봐..ㅋㅋㅋㅋ 말이 안통하더라고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