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바줘남자친구랑 헤어질까 고민이야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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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공장 다니는데 특근이나 연장근무까지 합쳐서 하루에 12시간 넘게 일할 때도 있고 본인이 다른 곳 알바로 구해서 더 할 때도 있어
애초에 심장수술 한 사람이라 항상 무리하는게 처음엔 걱정 되다가 왜 이러는지 궁금해서 물어봤더니 지금이니깐 몸 쓰는 일 뽑아주지 나중엔 안 뽑아준다고 하더라고 월에 300만원은 벌어야 한다면서
그러면 자격증이나 다른 스펙을 쌓아서 연봉 괜찮은 곳으로 성장하거나 그냥 자기가 할 수 있는만큼만 하고 몸도 무리 안 하고 적당히 쓰면 되잖아
평소에 빚이 있는 것도 아니고 부모님한테 돈을 보내드리는 것도 아니고 물어보니깐 모은 돈은 없다는데 대체 어디에 쓰는 건지도 모르겠고 뭐 사기 당한 사건이랑 이것저것 이야기 하는데 솔직히 7년 넘게 일한 사람이 모은 돈 자체가 없다는게 이해가 안 가...
적당히 200만원 초반만 벌어도 먹고 살만 하니깐 그만큼 받고 더 노력하거나 따로 준비해서 미래에도 안정적일 수 있게 만들고 몸을 좀 더 편안하게 하는게 맞지 않아..?
이러니깐 본인은 나와의 관계에서 노력은 하는데 일주일에 한 번 만나는 날조차도 졸고 항상 피곤하다 아프다 조금만 자도 되냐 이래
나도 평소에 바쁘게 알바하고 준비하는 거 있어서 따로 그거 하고 거기에 대해서 분석하고 공부하고 다 하고 그 하루 재밌게 시간 보내고 싶어서 남자친구랑 시간 보내는 건데 항상 피곤해보이고 한 번씩은 나랑 만났는데 아프다고 자니깐... 점점 지친다
그런 면에 있어서는 항상 노력해주고 연락도 꼬박꼬박하고 자는 시간도 줄이고 내가 하고 싶어하는 거 데이트 중에 하려고 하는데 안색도 안 좋으니깐 그냥 또 집데이트 하자 하고 들어가서 또 하루종일 누워서 시간 보내고 이게 맞는지 모르겠다
노력해주고 있는 것도 알고 있는데 지치는게 문제네
그래서 원래 호프집에서 일하다가 일 바꾼 건데 바꿔도 똑같아.... ㅋㅋㅋㅋ

남자친구 저렇게 일하면서 월300번다고..? 남자가 공장에서 200초반 버는거면 많이 적게 버는건데.. 압박감 들만 한디…?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근데 나랑 같이 공고 찾아봤는데 좋은 곳이 많이 주고 대졸이나 자격증이 필수더라 그래서 어쩔 수 없지...
그렇게 일하는데 돈이 왜없지? 도박하나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나도 그게 의문이야 근데 딴 거 하는 것 같진 않은데 빚은 없대 이제부터 모을 수 있다는데.. 이해가 안 가네..
@아는언니 빚도 없고 일도 저렇게 하면 돈쓸시간이 없을 거 같은데 ㅜ 근데 그걸로 언니가 스트레스 받으면 헤어져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