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남자랑 결혼 어때 …?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28
0
5
나는 서울 사는 20대 후반. 남자친구랑 6살 차이나 남자친구가 나보다 연상이고.
이제 슬슬 결혼 생각해야 하는데 고민이 돼서..
일단 나는 안정적인 직업이긴 한데 연봉이 높진 않아. 한달 월급 350정도. 남자친구도 이 정도 벌어
임신하게 되면 일을 그만둬야 하는 직업이라 애기가 생기면 남친 혼자 벌게 되고,, 그럼 서울살이가 팍팍해질 것 같은 게 1차 고민.
남친이 자가가 있는데 강남 빌라 반지하야. 노년을 위해서 사둔건데 신혼생활 하게 되면 난 반지하는 싫다고 한 상황이야 ㅠ 적어도 햇빛 있는 곳에선 살고싶다고 했어.
내 mbti는 istp고, 남친은 infj인만큼 성격이 엄청! 잘 맞진 않아
평소엔 재밌고 좋은데 싸우게 될 때, 나는 조용하게 얘기하고 풀고 싶은데
남친 입장에선 내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을 물어볼 때 “왜? 그게 왜? 궁금해서 그래.” 이렇게 말을 하는 게 열받게 하는 것 같대
걍 대화하기 싫어서 얄밉게 말하는 것 같대.
그래서 그때, 도무지 설명하다 하다 안되면 언성이 높아지고 애마냥 “그래 니가 그렇게 나오면 나도 말 안해. 아니? 너가 그러고 싶다며 맘대로 해” 이렇게 나와
난 궁금해서 물어보는건데 그게 남친을 긁나봐 ㅋㅋㅋ
사실 애초에 기분이 나쁘다고 말하면 내가 이해가 안되도 사과를 해야하는데 그게 잘 안되고 궁금해서 묻게 되니 반복이 되는 것 같아
근데 살다보면 부딪히는 일이 많을텐데 소리 지르고 사이 나빠지고 파국될까바 고민되는 것도 커 … ㅠ
내가 나도 모르게 6살이나 많으면서 이 정돈 받아주고 이해해주고 예뻐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심리가 있었나봐
다들 결혼 어케 했어ㅠㅠㅠㅠㅠ?

언성높이고 소리지르고 그런 남자랑은 결혼해서도 오래 같이 못 살 것 같아ㅠ사랑하는 사람한테 그러는 게 이해가 안가.. 결혼해서 안그런다는 보장도 없지..
성격이 안맞는 거 같은데 얼마나 사겼어?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5년 ㅋㅋㅋㅋㅋㅋ
@아는언니2 헐 오래 사겼구나 ㅠ 결혼은 고민해볼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