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 내가 좋아했던 그룹 데뷔일에 죽게 뛰어내리면 끝인데 뭐가 그리 힘들다고 지금까지 버텼는지 ㅋㅋㅋ 행복하다 이 지긋지긋한 우울증 이렇게 끝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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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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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털어놔봐 뭐든 털어놓우니까 마음이 편해지더라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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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언니1 언니.. 나 우울증 재발했어 진짜 처음 발병했을 때보다 훨씬 힘들어.. 우울증 땜에 집중력 진짜 바닥 돼서 학교도 휴학했는데 이제 후배들이랑 수업 들어야되고.. 애초에 3월에 복학 불가일 거 같아 이 상황엔,, 게다가 그냥 거의 실어증마냥 말이 잘 안 나와 기껏해야 간단한 단어, 반응만 가능해서 친구들 만날 수도 없어 한 명 만나려고 시도했다가 개절친인데도 어색해서 죽을 뻔했어 ㅋ.. 침대에서 벗어나기가 힘들고 진짜 죽지 못해 살아있는 거야 지금.. 말 많고 활발했는데 지금은 너무너무 달라져서 이질감이랑 과거 기억, 떠나버린 동기들 친구들 땜에 돌아버릴 거 같아 다 끝났어 그치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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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언니2 맞아 우울증이 재발률이 엄청 높더라 ㅠㅠ 나도 인생에서 큰 사건이 두번 있었는데 있을때마다 다시 우울증이 오더라고 그렇게 우울증 왔을때 진짜 아무도 만나기 싫고 만나도 재미도 없고 고립되다 보니까 사회성도 없어지고 말 할때마다 몸이 떨리고 차가워질 정도로 긴장했었어 사람마다 어떻게 해야 우울증이 나아질 수 있는지 다 알지는 못하지만 내 방법은 일단 우울증의 원인이 있다면 해결하는게 우선이었어 만약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면 마냥 회피하기 보다는 아 이런 문제가 있어서 내가 이렇게 힘듷구나 이러면서 직시하고 친구든 인터넷이든 여기저기 털어놔서 답답한 마음을 좀 풀어주려고 노력했어 그 다음에는 최대한 잠을 일찍 자거나 밥을 잘 먹으려 했어 진짜 생활패턴만 일정해도 기분이 엄청 나아지는 거 알아? 물론 힘들겠지 나도 해봐서 알아 그치만 내 자신을 위해서 당장은 힘들지만 조금만 노력해보자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강제로 밖에 나가는 거야 약속을 잡든 운동을 예약하든 무조건 나가야하는 상황을 만들었어 밖에 나가야되니까 잘 안씻고 누워만 있던 나도 억지로 씻고 일주일에 두번은 나가게 되더라 그렇게 나가서 바깥 공기도 마시고 깨끗한 몸으로 사니까 잡생각이 안났어 난 피티도 했느데 하기 전엔 정말 죽어도 가기싫지만 하는 중이나 하고 나서는 너~~ 무 힘들어서 잡생각이 안나더라 ㅎㅎ 내가 언니한테 꼭 해주고 싶은 말은 인생은 혼자야 아무도 날 책임져주지 않아 다들 날 떠난다고 해서 내가 세상에 버려진게 아니야 그걸 꼭 생각하면서 내 자신에게 집중해봐 날 돌봐주라는 거지 뭘 하든간에. 그리고 내가 죽는게 더 낫다 이런 생각도 하지마 내가 죽어서 얻는 동정보다 내가 살아가면서 얻을 앞으로의 행복과 기쁨 또는 슬픈 감정들이 더 소중해 마지말으로 늦었다고 생각하지마 내가 22살이었을 때 내 인생 끝났다고 생각했었거든? 근데 지금 와보니까 전혀~~ 진짜 전혀 아니더라 언제가 됐든 지금이 젤 어리고 뭘 하든 젤 빠른 거야 언제든 답답하거나 힘들때 털어놔 같이 얘기하면서 훌훌 털어놓자
여기 털어놔봐 뭐든 털어놓우니까 마음이 편해지더라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언니.. 나 우울증 재발했어 진짜 처음 발병했을 때보다 훨씬 힘들어.. 우울증 땜에 집중력 진짜 바닥 돼서 학교도 휴학했는데 이제 후배들이랑 수업 들어야되고.. 애초에 3월에 복학 불가일 거 같아 이 상황엔,, 게다가 그냥 거의 실어증마냥 말이 잘 안 나와 기껏해야 간단한 단어, 반응만 가능해서 친구들 만날 수도 없어 한 명 만나려고 시도했다가 개절친인데도 어색해서 죽을 뻔했어 ㅋ.. 침대에서 벗어나기가 힘들고 진짜 죽지 못해 살아있는 거야 지금.. 말 많고 활발했는데 지금은 너무너무 달라져서 이질감이랑 과거 기억, 떠나버린 동기들 친구들 땜에 돌아버릴 거 같아 다 끝났어 그치
@아는언니2 맞아 우울증이 재발률이 엄청 높더라 ㅠㅠ 나도 인생에서 큰 사건이 두번 있었는데 있을때마다 다시 우울증이 오더라고 그렇게 우울증 왔을때 진짜 아무도 만나기 싫고 만나도 재미도 없고 고립되다 보니까 사회성도 없어지고 말 할때마다 몸이 떨리고 차가워질 정도로 긴장했었어 사람마다 어떻게 해야 우울증이 나아질 수 있는지 다 알지는 못하지만 내 방법은 일단 우울증의 원인이 있다면 해결하는게 우선이었어 만약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면 마냥 회피하기 보다는 아 이런 문제가 있어서 내가 이렇게 힘듷구나 이러면서 직시하고 친구든 인터넷이든 여기저기 털어놔서 답답한 마음을 좀 풀어주려고 노력했어 그 다음에는 최대한 잠을 일찍 자거나 밥을 잘 먹으려 했어 진짜 생활패턴만 일정해도 기분이 엄청 나아지는 거 알아? 물론 힘들겠지 나도 해봐서 알아 그치만 내 자신을 위해서 당장은 힘들지만 조금만 노력해보자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강제로 밖에 나가는 거야 약속을 잡든 운동을 예약하든 무조건 나가야하는 상황을 만들었어 밖에 나가야되니까 잘 안씻고 누워만 있던 나도 억지로 씻고 일주일에 두번은 나가게 되더라 그렇게 나가서 바깥 공기도 마시고 깨끗한 몸으로 사니까 잡생각이 안났어 난 피티도 했느데 하기 전엔 정말 죽어도 가기싫지만 하는 중이나 하고 나서는 너~~ 무 힘들어서 잡생각이 안나더라 ㅎㅎ 내가 언니한테 꼭 해주고 싶은 말은 인생은 혼자야 아무도 날 책임져주지 않아 다들 날 떠난다고 해서 내가 세상에 버려진게 아니야 그걸 꼭 생각하면서 내 자신에게 집중해봐 날 돌봐주라는 거지 뭘 하든간에. 그리고 내가 죽는게 더 낫다 이런 생각도 하지마 내가 죽어서 얻는 동정보다 내가 살아가면서 얻을 앞으로의 행복과 기쁨 또는 슬픈 감정들이 더 소중해 마지말으로 늦었다고 생각하지마 내가 22살이었을 때 내 인생 끝났다고 생각했었거든? 근데 지금 와보니까 전혀~~ 진짜 전혀 아니더라 언제가 됐든 지금이 젤 어리고 뭘 하든 젤 빠른 거야 언제든 답답하거나 힘들때 털어놔 같이 얘기하면서 훌훌 털어놓자
1년만더살자 뭐가그리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