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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화장실에서 울어버림 - 속닥

빠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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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난 20살에 대학 안 가고 바로 취업했거든? 오늘 퇴근 전에 사수한테 일 받은거 검토 받으려고 보냈는데 실수가 있었던거야. 검토 나한테 제대로 했냐고 물어봐서 다시 보는데도 아니 진심 하나도 모르겠는거임 뭘 잘못한건지.. 그래서 잘 모르겠다 했더니 한숨 쉬고 내가 했던거 그대로 해보래. 그래서 했는데 결과가 안 나오는거임(엑셀 함수) 나도 어려웠어서 유튜브랑 네이버로 다 찾아보고 한거다 이러니까 뭐 봤는지 본인한테 보내라고 해서 영상 본거랑 다 보냈더니 거기서 뭐 썼냐고 다시 지랄. 그래서 다시 찾아서 보내주고.. 사수한테 가니까 나랑 같이 입사한 30대 남자분 있는데 그분은 사수한테 혼도 안 나고(애초에 그분 사수가 존나x100 착하심. 그분한테 업무 하나 배운걸 사수한테 배운것 보다 더 잘함) 그런다고 나는 왜이렇게 아직도 실수하냐는거야.. 근데 그 검토 받았던 업무가 애초에 긴급 업무였고 사수는 맨날 나힌테 긴급 업무 만 줬음. 심지어 내가 하나하나 다 들어가서 찾아봐야하는거였고..(250개 넘었음 찾아봐야하는게) 그 일을 거의 하루 전날 알려줘놓고.. 이제 곧 수습 끝나는데 아직도 실수하면 어떡하냐. 이제 더 이상 실수하면 안된다 막 이럼 (약간 이런 느낌, 집에서 옷 찾다가 안 보여서 엄마 불렀더니 엄마가 바로 찾는..? 그래서 항상 뭐 검토 받을 때 마다 욕 먹었음..)
무튼 그래서 오늘 사수 얘기 끝나고 화장실 가서 소리 없이 울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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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로 입사하고 인수인계 파일 하나도 안 받음. 그래서 며칠동안 회사 파일 다 뒤져가면서 몇개 찾았고 업무하다가 물어보면 또 지랄할꺼 같아서 늘 그거 보고 업무함.. 수습 끝나기 전에 해야할꺼 있는데 그거 자료 만드는것도 파일 안 주고 선배분들꺼 참고 하라고만 함. 그래서 파일 있는줄도 모르고 선배들꺼 보면서 최대한 비슷하게 만듦. 근데 알고보니 양식 있었고 다른 입사 동기분들은 다 사수한테 받았다고 했는데 난 아예 못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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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사회생활 처음 할때 생각나네 … 나도 스무살때 회사 들어갔는데 걍 나이 어려서 만만하게 본 쉽새끼들 많음 사회초년생이고 실수 한두번이면 더 한번 더 세심하게 알려주고 그래야 되는데 다들 인생이 퍽퍽하니까 조금이라도 실수하고 사소한 거에도 눈에 불을 키고 개지랄 떠는 애 있음 지가 뭐라도 된 줄 아는 것마냥 … 근데 그런 사람들 특징이 회식 나가면 언제 그랬냐는듯 또 잘해줌 … 근데 이제 점점 연차 차고 일 잘하면 건들지도 못함 근데 요즘 젊은 애들 바로 그만두는 애들이 하도 많아서 사회초년생들 인식이 어차피 애는 바로 그만둘거다 오래 못할거다라는 인식이 강해서 일부러 정 안 주고 쌀쌀맞게 구는 사람도 되게 많음 … 근데 나도 처음에 겁나 혼나고 대놓고 눈치 주고 쌀쌀 맞게 굴고 그랬는데 나중에 가선 나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는지 되게 잘해주고 잘 챙겨주셨음 물론 나도 일 다니면서 두세번 넘게 울음 ㅠ 남일 같지 않다 언니… 그럴땐 언니 자책하지말고… 단거라도 먹자 언니가 못해서 그런 건 아니야 초기면 누구나 다 실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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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1 사수랑 나이 차이 11살.. 남초 회시고 본부장님부터 해서 우리 회사 부회장님, 팀장님, 다른 팀원들도 다들 나 예뻐하시는데 그게 질투 나서 그런거라고 다들 그러더라.. 곧 수습 끝나는데 사수한테 칭찬은 커녕 3개월동안 하루종일 혼나기만 함.. 언니 말대로 회식이나 사람들 다같이 모이는 자리에서는 나 잘 챙겨달라고 말하고 다님.. 그럴때마다 진짜 어이없더라.. 점심 먹을때도 내가 사수 옆에 앉기 싫어서 다른곳 갈까 하다가 사수가 주변에 사람들 많으니까 의자 빼주면서 앉으라고 하더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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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른언니2 진짜 사회생활하면서 쉽게 보는 사람은 감정조절 못하는 사람 자격지심 느끼는 사람 뒤에서 남 까내리는 사람 걍 진자 나잇값 ㅈㄴ 못하는 사람 겁나 만음,, 난 일이 아무리 힘들어도 스트레스는 잘 안 받는데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 준나게 받더라,, 난 물건 툭 던지고 그거에 손 맞은 적도 있고 말 무시하고 문 쾅 닫고 나가는 색히랑도 같은 부서로 2년 동안 버티면서 일햤어,,,, 진짜 나도 언니 감정 이해 될 거 같다 매번 실수하는 것도 아니고 수습기간이면 당연히 몇번 실수할 수도 있는데 자세하게 더 알려주는 게 그렇게 힘든가,, 암튼 ㅈㄴ 이해 안감 이게 사람들이 점점 살기 힘드니까 남한테 막 대하는 경향이 있는 거 같음 진짜 많이 속상하겠다 ,,, 남의 집 귀한 딸인데 그런데서 개같은 대우를 받는게 ; 언니도 이해 안 가지 근데 진짜 난 사회생활 하면서 많이 느꼈오 … 세상에 별의별 사람 진짜 많다는 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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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의돈벌기 서럽지 지금수습이니 더 그럴꺼야 30대그분은 언니보다 더 세상을알지 그러니 그사람이랑 비교하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