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a

#꼭바줘나 정신차리게 한 마디 해주라 - 속닥

아는언니

아는언니

  • 아는언니
  • 눈(조회수) 아이콘36
  • 스크랩 아이콘0
  • 댓글 아이콘2

나는 21살이야

일단 부모님은 2살 때 이혼을 하셔서 나는 계속 아빠 밑에서 할머니, 할아버지랑 함께 자랐어! 할머니가 일도 그만 두시고 엄마처럼 키워주셨어 친모는 지금까지 보지도 못했고 기억도 안 나

그러다가 초등학교 5학년 때 아빠가 여자친구가 생기셨고 나는 이모라고 불렀어 나한테도 정말 엄마같이 잘 대해주시는 분이셨어

나는 고등학교를 기숙사형 고등학교를 가서 1달에 1번 정도 집에 오는 수준이었어 할머니가 나는 제일 많이 그리워하셨어

그리고 나서 내가 고2때 쯤 아빠랑 이모가 헤어지셨고… 뭐 자연스럽게 이모랑도 연락이 끊기고 만나지도 않았지 근데 나는 그게 너무너무 슬펐어 그냥 엄마였는데 한 순간에 잃어버린 기분??

근데 1년 전 쯤 이모가 애기를 데리고 나를 보러오신거야 아빠랑 헤어진 사이에 다른 분을 만나서 낳은 애기래… 근데 일단 나는 이모가 너무 좋았어서 다시 만나고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았어

그리고 뭐 아빠 입장에서도 내가 커 갈 때 이모가 많이 도와주셨는데 애기 데리고 혼자 다시 내려온 거 보니까 안쓰러워서 많이 도와주시기도 하셨구… 술 취했을 때는 이모가 모든 걸 다 정리하고 내려왔으면 아빠는 받아주려고 했다 이렇게 말씀하시기도 하셨구…

근데 이제 아빠도 여자친구를 사귀고 싶으신지 아니면 생각이 바뀌셨는지 이모한테 그만 얼굴보자고 했대 근데 나랑은 편하게 만나라고 이케 말하셨어…

그래서 나는 계속 자주 이모랑 놀러가고 이러거든?? 방학 동안?? (내가 고향은 지방이고 대학은 수도권에서 다녀서 지방에 잘 안 옴)

근데 문제는 이모랑만 맨날 놀고싶고 애기도 보고싶고 그래서 할머니집 들어가기가 싫어 솔직히 이모보다 더 오래보고 자라고 더 오래 나를 케어해주신 분인데… 할머니집 들어가기 싫어서 일부러 봉사 잡고 그래 이 봉사는 학교 졸업하려면 필요한 거!

할머니집이 내가 지금 지내고 있는 아빠집보다 시골이기도 하고 그냥 들어가기가 너무 귀찮아…
들어가도 할 게 없고…

근데 뮨제는 나도 내가 이러면 안된다는 거 아는데도 계속 안 들어가게 돼… 진짜 한마디 해주라ㅠ

댓글 아이콘 댓글 2

    • 좋아요 아이콘0

    잔인하게얘디하면 그 이모는 남이야

    • 좋아요 아이콘0

    나중에 진짜 후화해 ㅠㅠ 귀찮더라도 꼭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