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바람핀걸까?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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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장기연애 한 남자친구가 있었어 장거리였고 최근에 내가 마음이 많이 식은 것 같아서 며칠정도 시간을 가진 뒤에 내가 6월 중순에 헤어지자고 했어
남자친구는 많이 붙잡긴 했는데 마지막엔 잘 얘기하고 끝냈어
시간을 가지는 동안 나도 정말 많이 울고 고민하고 이랬다보니까 헤어지고나니 딱히 힘들지도 않고 아무렇지도 않더라고
그러다 일하는 곳에 첫인상이 좀 괜찮네 싶던 사람이 있었는데(물론 연애중일땐 어떤 접촉도 연락도 없었고) 헤어지고 7월달부터 어떤계기로 좀 친해지고 말도 잘 통하는 것 같아서 어제 처음으로 둘이 만나서 밥먹고 산책하고 놀았거든
근데 이거 엄마한테 얘기하니까 나 환승이고 바람이래
헤어졌다해도 만난 기간에 대한 예의로써 시간을 좀 더 가졌어야되는 거 아니냐고
걔가 울엄마랑도 좀 친하고 잘했어서 엄마가 걜 엄청 좋아하기도 했어
엄마는 내가 자꾸 바람핀거라고 나쁘다고 그남자애한테 미안하지도 않냐고 윽박질러 첨엔 아무생각 없었는데 자꾸 저렇게 얘기해서 좀 생각이 많아졌어 오래 만났고 또 울면서 붙잡는 사람 놔버리고 바로 다른남자한테 눈길 간 거 사실상 맞으니까
어디서 적절한 연애공백기가 전연애 1년=1개월이라고 보긴 봤는데 ..
나도 지금 이 사람과의 사이의 속도를 늦추고(?) 좀 거리를 두는 게 나을까
걍 새벽에 드는 생각 적어봣어 안자는 언니들 잇음 의견공유해줘

알빠노.. 나도 3년 만나고 헤어진지 2주만에 새 남자 사귐 ㄱㅊㄱㅊ
위에 댓글이랑 비슷하게 생각해..
뭘 그렇게까지..? 사귀는동안에 다른사람이랑 뭐 썸을탄것도 아니고 맘 정리 빨리 된 쪽이 더 빨리 다른사람 만날 수도 있는거고 남녀관계가 그렇지뭐.. 난일캐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