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뭐 한다 하면 반박부터 하게 돼..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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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친한 애들이 나 뭐 할거야 이러면 개소리고 못할게 눈에 훤히 보여도 화이팅 할수있어 힘내 이러거든
아니면 말이 안 통하는 애들한테도 상대할 가치를 못 느껴서 어 그래 화이팅해 이 말만 하는데
이상하게 친한 애들이 저런 개소리 하거나 현실과 너무 동 떨어진 소리 하면 야 개소리 하지마
어떻게 할건데 어떤 방법으로 제대로 노선 정해 소리부터 나와 친구 한명이 중딩때 수학영어 포기했는데
뭐 이번에 편입 공부랑 토익이랑 간호저무사 시험을 한벙에 준비하겠다고 나한테 말했는데
저 말 듣자마다 개소리 하지 말라고 야 니 영어 잘해
너 수능 1등급이야? 이 소리부터 나옴..
그럼 간조랑 토익 하겠다는데 얠 중딩때 부터 알던 사인데
절대 불가야 붙잡고 해도 안되고 간조는 무슨 학원만 나가면 주냐고.. 뭔 실습에 많더만
그래서 또 야 학원 다니고 실습하고 시험도 봐야한다고
영어는 너 중딩수준이라며 근데 언제 어떻게 준비할거냐고 뭐 내년 상반기에 간조 따고 토익 볼거라 하는데
지금 학원을 다녀 뭐 해 아무것도 안하면서 저러길래
니가 지금 한게 뭐냐고 학원을 다녔냐고 안했잖아
상반기는 고사하고 하반기도 지금 당장 토익을 하던 학원을 가던 하지 않음 한마리도 못 잡는다고 정신차려
이랬는데 뭐 자긴 할 수 있대 영어 공부 하고 하면 금방 900점대 나오고 간조도 간조부장님이 빽으로 있어서 쉽다고 하는데 저 사람이 밥 먹여주냐고..대리시험 쳐줄거냐고.. 저 말 듣자마자 맥이 풀리면서 말하고싶은 가치를 잃었어..
항상 애들이 뭐 한다 하면 현실적으로 가능한거면
옆에서 열심히 하라고 정신차렸네 인간되겠어
이러고 응원하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하고 계속 도돌이표면 말하고 싶지가 않아져.. 뭔가 말할 가치가 사라지는거 같아..
애들한테 차갑게 말하고 저러면 애들 상처 받을까봐 순화해서 말하긴 하는데 걍 말하고 싶지가 않아
그냥 얘랑은 웃고 노는 애로만 지내야겠다 생각들고 고민상담하고 그러고 싶지가 않아짐...

현실적으로 될지 안 될지 언니가 어떻게 알아? 남의 희망과 꿈을 제멋대로 제한하고 무시하지 마 그거 정말 나쁜 행동이야 언니가 친구들의 선생님도, 인생의 지휘자도 아닌데 그걸 어떻게 알고 판단하고 판별해? 그건 충고도 조언도 아니야 그저 무시할 뿐이지 정말 현실적으로 안 될 것 같다 한들 그게 되게끔 방안을 제시해 주거나 좀 더 나아갈 수 있게 도움을 줄지 언정 그렇게 말하는 건 조언도 충고도 안 돼 어른스러운 행동 아니고 현실적으로 알려 주는 방도도 아니야 사람 함부로 판단하고 관여하는 거 아니야 친구를 위한다고 하는 행동이 친구한테는 정말 꼰대, 씹선비, 선생질하는 뭣도 아닌 애로 느낄 수도 있어 친구의 미래는 친구가 정하는 거야 언니의 미래도 언니가 설계하고 정하고 나아가는 것처럼 실패를 하든 포기를 하든 그것도 친구의 몫이야
- 아는언니
글쓴이@해본언니2 하 근데 맨날 나한테 와서 뭐 망했다 이건 못하겠다 자기 인생은 망했다 이러니까 그렇지ㅠㅠ 그리고 딴거 하겠다고 하고 공무원 하겠다 이 반복을 맨날 응원해줘야해 진짜 맨날 바뀜 오늘은 저거 한다 하잖아 근데 내일은 또 아 근데 울 이모가 간조는 돈이 안된다고 공무원 하래 이러면 또 공무원 한다고 응원해줘야해.. 나 이짓을 1년째 한다고 첨엔 오 화이팅 중도포기 하지 말고 잘해봐!! 이랬는데 이젠 걍 뭐 한다하면 반박부터 나옴 너 끝까지 할 수 있어? 하나만 해 하나만 소리가 절로 나와..
왜 열심히 해보겠다는 친구 시작도 전에 기죽여 놓는거야..? 언니 딴에는 조언이랍시고 하는거지 진짜 성공해버리면 어떡할건데 내 인생도 어케 될지 모르는데 남 인생에 대해서 뭐라 하진 말자..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3 하 언니 나 저걸 1년째 들어 1년째 간조할게 편입할게 이러고 아무것도 안하면서 망했대 그러곤 도와달래 내가 아무말 안해서 시작한거래 왜 안 말렸냐 하는데 진짜 오늘도 저럼 진짜 8월 2주 쯤엔 공무원을 하겠다고 했고 지난주엔 간호학과를 수시로 가겠다 면접 도와달라 오늘은 간조임.. 진짜 어쩌라는건지 모르겠어
언니 언니친구들 다떠나겠다 그거 말이좋아 충고지 친구무시하는것같아 말을 너무쎄게한다 그래 도전해바 근데 체계적으로 했으면좋겠어 너가 공부 안한시간이 길잖아 그리얘기해도되잖아 친구도 말안되도 응원받고싶지 무시하듯이하니 말안돼도 자존심에 우기게되지 언니도 막 전교 등급에서 노는거아니잖아 언니보기엔 수준딸려보여도 타인을 그리 판단하는건 옳지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