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a

학원에서 알바하는데 가끔 현타와 - 속닥

아는언니

아는언니

  • 아는언니
  • 눈(조회수) 아이콘55
  • 스크랩 아이콘0
  • 댓글 아이콘7

내가 하는 일이 모고 풀이해서 애들한테 설명해주는데
학생때 다녔던 학원에서 일하는거 모고만 풀이하고
나 다녔던 고둥학교는 고1부터 국어에 모고 지문 같이 내
근데 학원에 국어쌤은 한분이신대 쌤이 중학교 고등학생 다 가르치고 셤기간 겹치면 너무 바쁘심
그래서 학생때 국어 젤 잘했던 나한테 좀 도와달라 연락와서 학원에서 알바하게 됨
이제 고3 애들이야 인제 못 알아듣고 혼자 독해 못하면 독서는 나가리고 문학도 고전시가 아니면 어렵고
화작이나 언매라도 죽어라 굴려서 시험보게 하는거고
고1,2애들은 좀 붙잡고 가르치는데
하.. 한번씩 현타와 진짜 뭐 한자 모를 수 있지 나도 학생때 한자 잘 몰랐어 근데 그럼 외워야 한다 하는건 외워야지 왜 안 외워..? 아니 내가 자주 나오는거만 정리해서 줬는데
왜 거기에 딴지를 걸고 아닌데요 이거 아닌데요 이러냐고
그리고 알려준건데 알려준적이 없대...
내기 필기까지 하라고 했는데..
백구라는 단어가 나왔는데 이게 멍멍 개가 아니라
흰 갈매기야 이거 진짜 자주 나오고 그래서 이거 갈매기라고 멍멍개 아니야 이랬는데 남자애가 아닌데요 갠데요 전
개라고 외울껀데요 쌤이 틀렸는데요 이럼...
그리고 고전시가에서 객 들어가면 객이 손님 나그네란 말이야 단어 앞에 객이 붙으면 외지 집이 아닌곳에 있다
이런식으로 많이 해석해서 몇개 단어 알려주고 써두라고
객지 객회 객수 이렇게 나온다 알려줬어 분명 두번이나
근데 안 알려줬다 자긴 들은 기억이 없다 이럼..
뭐 다 참고 설명하면 뭐 이젠 어휘가 문제야
속세가 뭐예요 교류가 뭐예요
그래서 속세의 맛 이웃과의 교류 이러고 설명해주면
전 이웃과 교류 안하는데요 이럼..
그리고 경제나 철학 과학 지문 나올때면 대부분 애들이
에.... 하고 있어서 이런건 하기 전엔 미리 전 시간에
경제 용어 설명하고 철학자 설명하고 과학은 빔프까지
쏘면서 설명하는데 듣는 애들만 듣고 안 듣는 애들은
안 들음 그리고 알려준적 없대
내가 한번도 설명해준적이 없다 이러는데 진짜 개빡침과 현타가 동시에 옴...
이거 진짜 고1 남자애들한테 심한데 왜 이러는지 의문임
학원쌤들 당연히 나랑 친하고 잠깐 역사쌤 대신 온 쌤이 계신대 쌤이 나 학생때고 왔던 쌤이라 이미 나랑 아는 사인데 애들이 저러고 떠들때마다 한번씩 문 열고 너너 나와
이러고 델고 가서 혼내는데 진짜 그러 딱 이때만 착하게 수업들음 또 시간 지나면 개판이고..
진짜 한번씩 현타 옴..

댓글 아이콘 댓글 7

    • 좋아요 아이콘0

    나도 이런 알바 한군데서 2년 반 하고 다신 안함 ㅋㅋㅋㅋㅋㅋ 일은 편해 그치만 사람이 너무 힘들어 ~~ 편순이 정착해서 몇년째 하는데 이게 훨씬 편하다

  • 삭제된 댓글입니다.

    • 좋아요 아이콘0

    에휴 ㅉㅉ 어린것들이 대드네 뭐 알려준걸 기억못할순 있는데 그럼 아~하고 다시 외우면 되지 따지고 있냐 개라고 외울건데요 ㅇㅈㄹ 걍 그렇게 외우고 시험 망치라해

      • 좋아요 아이콘0

      @아는언니1 하ㅠㅠ 진짜 개빡쳐 그러면서 하는말이 더 노답이야 시험 망하면 엄마가 학원 찾아와서 따진다 했다 학교 찾아가서 쌤이랑 말한다 했다고 시험이 어려운게 잘못이고 못 가르친 선생 잘못이지 않냐고 함.. 딴 쌤들한테 좀 한탄하듯히 말해 봤는데 과학쌤이 진짜 말 안듣긴 한다고 수업 할때 대놓고 폰게임하고 테블릿 펴서 딴짓 한다고 뭐라하고 수학쌤은 자긴 씨발 소리까지 들었다고 함.. 원장쌤이 이고 듣곤 애들이랑 상담을 좀 해야겠다고 계속 저러면 학원 짤라야겠다고 하긴 했는데 하ㅠ 지금 쌤 애기가 수족구 걸려서 쌤이 학원을 못 나와ㅠㅠㅠ

      • 좋아요 아이콘0

      @아는언니2 씨발 ㅇㅈㄹㅋㅋㅋㅋ 미친놈이네 그래도 다른 선생님들도 다 이상한 애라는걸 알아서 다행이다 그딴 꼬맹이한테 상처받지말어 난 학원 알바생들이 제일 신기함 난 시험 끝나면 싹다 잊어버리는데 어케 가르치지 언니가 대단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