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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바줘군인한테 인스타 따였는데 진지한 관계 될 수 있을까요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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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상황 요약해보자면

제가 식당 알바하고 있었고, 군인 단체 테이블에서 한 남자분이 제가 지나갈 때마다 계속 빤히 쳐다보더니 옆태이블 닦을 때 엄청 부끄러워하면서 소심하게 “저기요 남자친구 있으세요..? 없으시면 인스타 한 번 받을 수 있을까요…” 이렇게 하셨는데 주변 군인분들이 야 뭐해ㅂㅅ아 하지마;; 이러시길래 주면 안되는 줄 알고 일단 그 자리를 뜨고 최대한 그 주변을 안갔어요. 그런데도 계속 쳐다보는 시선이 느껴졌습니다. 
나갈 때 계산을 인따남이 했는데 그때 또 다시 한 번 “진짜 인스타 한 번만 주시면 안되나요..” 이러는데 솔직히 번화가에서 무지성으로 따는 개저씨들 느낌은 아니기도 했고 생긴 게 제 스타일이라 드렸어요!!!

그러고 바로 디엠 와서 본인 원래 진짜 이런 거 물어보고 다니는 사람 아닌데 너무 이쁘셨다, 언제 폰을 내야하고 언제 폰을 받으니 내일 연락하겠다 이렇게 적극적이게 나오더라구요. 그러고 매일 폰 받는다는 시간에 바로 연락이 와요.. 표현도 적극적으로 하고 칼답에 휴가 일정도 다 알려주는데, 주변에 군인이 없어서 이게 그냥 여자가 고픈 건지 진심인지 모르겠어요ㅋㅋㅋㅋ  

제가 20살이고 동갑인데 그럼 최소한 말년은 아닌 거 아닌가요? 그런데도 인스타를 따나요 보통?
집순이라 군인을 걱정시킬 일은 없고 저도 연락 자주하는 건 귀찮아하는 스타일이라 곰신 자체는 괜찮을 것 같은데, 연애하는 도중 입대가 아닌 이렇게 군인으러 첫만남에서
괜히 제 마음만 커졌다간 😅 오히려 가벼운 마음이었던 상대방한테 쉽게 보여서 초라해질 상황이 제일 싫고 고민입니다. 원래 이런거 따이면 진짜 안주는데 진짜 외적으론 이상형에 부합햇어서 구질구질해지네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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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군인이랑 사겼다가 올해4년차임 ㅎㅎ 둘이 잘 맞으면 만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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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이상형이라 땃을거 계속 연락해봐용 일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