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말투가 자꾸 거슬려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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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때부터 친구인데, 요즘 말투가 자꾸 짜증나고 거슬려… 근래에 내가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아서 예민해져서 그렇게 느끼는 건가 싶어서…
1. 친구가 알바 다니는데 매일 시간이 조금씩 달라서 물어봄
나 - 출근했어?
친구 - 그럼 안했겠니?
2. 새벽인데 밖에서 자꾸 떠드는 소리 난다고, 친구가 소리지를까? 이러길래
나 - ㅋㅋㅋ 얼른 소리지르고 숨어
친구 - 이미 집인데?
나 - 응? 아니 창 밖에 소리지르고 얼른 창문에서 피하라구,,
친구 - 복도에서 들리는건데?
3. 오늘 뭐 먹었는지 이야기 중
나 - 나 아까 과자 먹었어
친구 - 뭐 먹었는데?
나 - 고소미!! 오랜만에 먹으니까 개맛잇더라
친구 - 으 나 고소미 안먹어
(매번 이럼!!!!! 내가 ‘오늘 뭐 먹었는데 맛있더라’ 하면 난 그거 별로. 난 그거 안먹음. 난 맛있게 먹었다고 신나서 이야기 한건데.. 저런 반응이면 기분이 좀,,,)
4. 대화도 계속 친구 중심으로 흘러감. 내가 일상적인 이야기를 보내놓으면, 그거에 대한 답은 없고, 그냥 자꾸 본인 이야기를 함…
나 - 과제 12시까지였는데 지금 냈다… 하루종일 했는데 아 슬퍼
친구 - (본인 알바 이야기. 대부분이 사장 욕, 손님 뒷담)
이 친구가 새벽에 알바가 끝나면 나한테 전화를 한단말이야. 근데 요즘 대화하다보면 친구 말투때문에 자꾸 분위기 싸해지고 정적이 와… 그 정적도 내가 아무렇지 않게 깨야됨. 정적 상황에서 친구가 말을 할 때까지 내가 말을 안해봤는데 걍 30분 넘게 아무 말 없다가 끊음. 샹………

저런 애들 특징이 자기 말에 공감 안해주면 발작버튼 눌림.
근데 왜 계속 친구해? 감정 봉사하는것도 아니고 언니가 친구해줘야 하는 이유가 있어?
뭐야 2~4번은 그렇다 치는데 1번하고 전화 정적 30분은... 왜 기싸움을 하지?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매번 말투가 저래.. 1번처럼 질문형으로 비아냥대듯이? 2번도 전화로 했던 건데 말투가 진짜.. 기분나쁜…? 아 진짜 스트레스야
@아는언니2 그러게 스트레스 받겠다ㅠㅠ 한번 물어봐봐 요즘 말투 날선거같다고기분나쁘다 먼일있냐구 오래알고지낸거면 원래부터 저러진 않았을거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