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a
검색 아이콘

#꼭바줘언니들이 보기엔 남자의 심리가 뭐같아?? - 속닥

아는언니

아는언니

  • 아는언니
  • 눈(조회수) 아이콘52
  • 스크랩 아이콘0
  • 댓글 아이콘4

초딩 때부터 본 남사친인데 갑자기 행동이 너무 이상함. 객관적으로 봐줘.초딩 때부터 알고 지낸 남사친임. 지금은 둘 다 유아부 선생님이고 원래 서로 장난 엄청 치는 사이. 얘는 맨날 나한테 시비 걸고 놀리는 스타일이라 그냥 찐친인 줄 알았음.근데 어느 순간부터 좀 이상한 행동들이 생김.

1. 교회에서 내 옆자리 사수 사건

평소에는 다른 자리에 앉던 애가, 내가 어느 날 공주처럼(?) 꾸미고 교회 갔더니 나 보자마자 평소처럼 장난치면서 “너 어디 앉냐?” 물어봄.그리고 내가 앉는 자리 옆에 계속 앉음.내가 “가.” 해도 안 감.“난 여기 자리가 좋은데?” 이러면서 몇 주 동안 내 옆자리만 사수함.그래서 속으로 ‘설마 얘…?’ 싶어서 일부러 다음에는 걔 옆에 안 앉아봤음.그랬더니 그 다음 주부터는 다시 원래 자기 자리로 돌아감.이때부터 좀 헷갈리기 시작.

2. 스토리 댓글

내 스토리에 댓글도 엄청 닮.근데 다 플러팅 같은 건 아니고 그냥 시비 거는 댓글들.얘 스타일이라 장난인지 관심인지 애매함.

3. 카페 사건

나랑 걔랑 언니랑 카페를 갔는데 메뉴 하나를 더 시켜야 해서 가위바위보를 함.내가 이김.근데 걔가 갑자기 “이긴 사람이 가라.” 하면서 둘이 먼저 가버림.나는 살짝 삐진 표정으로 쳐다봤는데 걔가 바로“같이 가줄까?”라고 함.내가 “응!” 하고 웃으니까 걔가 남자들이 귀엽다고 느낄 때 나오는 그 ‘풋’ 웃음 있잖아.그 웃음을 딱 짓더라.샤갈

4. 일부러 떠보기

그래서 심리가 궁금해서 DM으로 떠봄.“친구들이 우리 둘 자꾸 엮는다.. 댓글 좀 그만 달어..”(진지는 살짝만 첨가. 파슬리 정도.)그랬더니“네가 해명하면 되잖아.”이러다가 결국“ㅇㅋㅇㅋ”하고 끝냄.

5. 영화 이야기

그러다가 갑자기 걔가“눈동자 영화 봤냐?”이러면서“혼영은 못 하겠다.”라고 함.여자들 알잖아.뭔가 “같이 보자.“를 돌려 말하는 느낌.그래서 일부러 대화를 질질 끌어봄.근데 결국 걔도 더 할 말 없었는지 “ㅋㅋㅋㅋ” 보내고 끝나길래,내가“사실 나도 일요일에 그 영화 보고 싶었는데 같이 볼 사람이 없어서 너랑 가려고 했었음. 근데 너 모임 있잖아.”라고 보냈더니진짜 바로“가자 그럼.”한마디 옴.그 뒤로 서로 장난치면서 “네가 영화표 사라.” 이러다가 결국 걔가 내 영화표까지 다 사줌.나는 팝콘만 사줌.

6. 영화 데이트(?) 당일

둘이 영화 봤는데…이게 진짜 웃긴 게평소에는 나한테 시비 엄청 걸던 애가막상 둘이 있으니까 말을 거의 안 함.엄청 조용함.내가 더 말 걸었던 것 같음.그러다가 내가 괜히“우리 친오빠가 너랑 영화 본다고 하니까 엄청 엮더라. 개짜증.”이라고 말했음.지금 와서 생각하면 그 말을 괜히 했나 싶기도 함.영화 끝나고도 그냥 “빠이.” 하고 헤어짐.분위기도 거의 부랄친구 느낌.

7. 그리고 오늘

오늘 유아부 수련회 준비 때문에 또 만났는데얘가 완전 달라짐.평소 같으면 먼저 와서 장난치고 시비 걸었을 애가눈도 안 마주침.말도 안 검.근데 다른 언니들한테는 말 엄청 걸고 웃고 떠듦.나한테만 거리 두는 느낌.그래서 지금 제일 궁금한 게,내가 영화 볼 때 했던 “오빠가 우리 엮어서 짜증난다.” 그 말 때문에 선 긋는 걸로 받아들인 건지,아니면 둘이 영화 보고 나서 오히려 의식돼서 어색해진 건지,아니면 그냥 내가 혼자 의미부여하는 건지 객관적으로 궁금함.

댓글 아이콘 댓글 4

    • 좋아요 아이콘0
    • 더보기 유틸 메뉴 아이콘

    선 긋는걸로 받아들인듯

    • 좋아요 아이콘0
    • 더보기 유틸 메뉴 아이콘

    이것만 봐서 모르것음 ..

      • 좋아요 아이콘0
      • 더보기 유틸 메뉴 아이콘

      @아는언니1 ㅜㅜ 안돼

    • 좋아요 아이콘0
    • 더보기 유틸 메뉴 아이콘

    언니들 내가 gpt 목 잡고 상황설명 만들었어 제발 봐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