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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민 좀 들어줄 수 있어..? (긴글 주의)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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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까지 1년 7개월정도 만난 남자친구가 있어. 일단 나는 스쳐가는 인연도 소중히 여기고 모든 인연을 소중히여기며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성격이야.아무튼 지금 만나는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랑 연락하다 들킨것도 봐줬고 돈도 없어서 내가 다 내가주면서 돈도 빌려줬어 (지금은 절반정도는 갚음). 다들 여기까지 말하면 당연히 헤어지라고 할껄 알아. 다른 여자랑 연락하다 걸린게 작년 여름이였으니까 1년을 내가 끌고 연애한거지. 많이 좋아했나봐 그리고 타지에서 나혼자 자취하는데 1시간거리에 남친이 살아 의지가 많이 됐나봐. 정말 많이 싸웠기도 해 내가 조금이라도 의심하면 자기 좀 믿어달라고 적반하장으로 화냈던 적은 정말 많았어. 근데 이제 지쳐서 그만 만날까 생각이 드는데 한 번 들어보고 언니들 의견이 듣고 싶어. 
일단 헤어질까 생각이 든 이유 : 1. 그 동생한테 정이 너무 털려 이제 고1이라 나이 차이가 나는 여동생이야. 가끔 셋이 만나서 데이트 하는데 얘가 내가 뭐 하나 안 사주면 나중에 그것도 안 사줬으면서 라고 말하는거에 정 털림, 점점 만날때마다 자기 필요한거 있다하면서 지갑을 안 들고 옴 ( 당연히 밥이런건 내가 사지 , 올영에 볼일 있다면서 다녀와라 기다리겠다하면 지갑 안 갖고 왔는데? 이런게 다반사야) 2.남자친구 부모님이 이혼소송중이라 남친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 그게 티가 나니까 내가 더 스트레스 받음3.남자친구도 돈 없는데 남친어머니가 남친한테 바라는게 너무 많음. @@이 돈 벌어서 엄마 차 사줘, 엄마 운동화 사준다며 언제 사줄꺼야? 새벽에 깨워서 직장 데려다달라하거나, 자기 데리러 와라, 자기 은행 가는데 같이 가줘. 남친이 장난으로 기름값 얘기하면 노발대발 화내심. 참고로 여동생 남친 어머니 삼촌 (어머니 동생) 이렇게 살아.
이걸 지켜보는 나는 너무 힘든거야. 답답도 하고 집안이 다르니까 이해해보려해도 너무 다른거 같고 결혼할꺼도 아닌데 내가 이렇게 스트레스 받아야하나 싶은데 오로지 정이 너무 깊어서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어. 헤어지자고 했다가 후회할까봐.그래서 나는 다른 언니들의 의견이 듣고 싶어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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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어지고 더 좋은 남자 만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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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1 헐 이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언니두 소중한 사람이라 좋은 사람 만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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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2 계속 만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