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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엄마가 직업이 있었으면 좋겠어 - 속닥

빠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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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빠는 중소기업 이사고 난 세자매임
언니는 슴살에 지금 미용하고 있고
나는 고3,동생은 이제 고1이야

옛날에는 엄마가 (일찍 결혼해서 경찰 하려다가 접고 아빠랑 결혼했대..) 방문교사 했었음
친가는 식당하는데 코로나전까지만해도 돈 엄청벌었었음
그래서 남부러울 거 없이 자랐는데
코로나 터지고 식당 잘 안 팔리고
엄마는 학부모들 갑질 때문에 힘들어서 일 관두고
몇년동안 좀 헤매다가 그냥 친가 식당 도와주고 있는데

정말 그러면 안되지만 친구들 부모님들
번듯한 직장 있는게 너무 부러워
학교에서 선생님이 부모님 뭐하시냐고 물어보실때마다
말하기 너무 힘들고
엄마가 식당 일 하면서 시월드 때문에도 엄청 힘들어했음
근데 갑자기 외할머니 뇌경색 와서 엄마가 간병하고 잇고
그렇다 보니 아빠가 회사 끝나면 식당 가서 돕고 있음

둘 다 너무 힘들어보여서 나도 공부 집중도 잘 안되고
학생이라 하고싶은 것도 사고싶은 것도 많은데
돈 달라고 할 때마다 양심에 찔려 죽을 거 같아

그렇다고 지금 완전 못 사는 정도는 아닌데
그냥 빨리 이 시기가 지나갔으면 좋겠어

나는 친가 진짜 너무 싫어해서 식당도 하루빨리 접고
엄마가 하고싶은 거 찾았으면 좋겠어..

나 너무 못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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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어릴때라 뭔지 알것같아.. 그냥 엄마는 친가랑 가게하신다 이러고 넘어가도될거같기도하고... 너무 형편 돈생각하지말았으면 좋겠다...ㅠ 나도 그런적있긴한데 어차피 나한테 투자하면 내가 벌어서 가져다주는 날이 또 올거니까... 난 용돈때문에 싸우기싫어서 고2때부터 알바하러 다니긴했는데 솔직히 여자 사장님들 어리다고 만만히게 보긴하더라고.. 고3때 좋은 사장님 만나서 돈버니까 숨통트이긴했지만 머.. 조금만 견더 언니.. 대학생되면 다 알바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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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1 고마워… 집이 못 사는 형편은 아닌데 그냥 다른 가정처럼 좀..ㅜ 그랬우면 좋겠네…ㅜㅜ으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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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업주부 아니고 그래도 고생하시고 일하시는데 어려서 그런 마음 들수 있을거 같긴해 요식업도 힘들긴하실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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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본언니1 그냥.. 엄마가 돈 벌면서 할머니 간호하는 거면 있는 돈 있으니까 뭔가 그래도 큰 걱정은 안 하는데..ㅜㅜ 그냥… 복잦하다진짜 엄마도 나중에 그렇게 아프면 어떡하나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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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생길수있는 당연한 감정인거고 그 감정은 영원하지 않아 시간이 지나면 사라질 마음일뿐인거 엄마가 맘고생 안하게끔 엄마 인생 찾아가길 바라는 마음 알것같아 근데 부모님이 선택한것이고 백프로 이해해주긴 어렵겠지만 그부분에 진지하게 이야기 하고싶다면 말씀 드려도 좋아 근데 부모님의 의견도 어느정도 존중해주긴해야해 언니도 나이도 어린데 맘고생하긴하겠다 사람들이 엄마 뭐하냐고 물어보면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다고 둘러댓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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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1 고마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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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꼭 못됐다기보단 나이에 비해서 생각을 짧게 하고 멀리 못보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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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본언니2 나도 멀리 보고싶고 다 지나가겠지 하고싶은데 그게 잘 안되는 거 같아 일단 자꾸 나부터 먼저 생각하게 되고 압박하게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