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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언니가 엄마 보험비를 안주려해(긴 글 주의)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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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뇌동맥류 진단비로 2,000만원이 나왔어. 내년 1월에 수술하면 3,000만원 더 나올거고. 엄마가 불안해서 보험비를 언니쪽으로 해놨는데, 엄마 임플란트도 해야하고 엄마돈이잖아? 내가 돈 돌려달라니까 계속 안주길래 이번에 강하게 말했는데 짜증내다가 일단 1,000만원 먼저 줬거든.
근데 이번에 언니가 돈 좀 많이 썼나봐. 틱톡방송에 300 쓰고 나랑 정수기 반띵해서 사고 이것저것... 엄마가 정수기 비용은 자기가 하겠다해서 100, 엄마 매트리스 비용 200 제외하고 700 달라했는데 나한테 이미 엄마에게 줬다고 말하는거야
우리가 기초생활수급자라 지금 직장도 안잡은 상태에서 탈락되면 타격이커서 엄마에게 전화해서 통장에서 빼내오라했는데 알고보니 안줬더라고.. 그러다 둘이서 소곤소곤거리는 걸 발견했는데 언니가 나중에 주면안되냐고 자기 다리도 치료해야하고 이빨 교정도 해야하고... 뭐라고 구구절절 변명하고 있더라고. 그 비용을 엄마가 주겠다하긴했지만 일단 엄마에게 주는게 먼저잖아... 뭔 달러로 묶어놔서 안된다느니 개소리인데 지가 돈 많이 써서 엄마돈으로 충당하려는 느낌이야

일단 언니 입장
- 엄마 보험 대신 들어줬음.
- 들어가자고 강력하게 주장, 대신 돈은 엄마가 다 냈음.
- 현재 우울증으로 대학교 2년 휴학중
- 모은돈 4,000만원 정도 있음.
그래서 통장에 돈 많이 두면 기초생활 수급자 탈락되는데 엄마까지 탈락되니 세대분리를 하든 통장에서 돈을 빼내든 뭐라도 하라 하는데 아무것도 안함. 나중에 엄마 탈락되면 자기가 책임질 책임감 없어 이기적이고 자기밖에 몰라... INFP들에겐 진짜 미안한데 불건강하면 나타나는 성격 검색하면 나오는데 딱 그거야

내 입장
사실 보험쪽으로는 한 거 없음. 모은돈 현재 300정도.

근데 이것도 억울한게... 난 노트북 탭 모든돈 혼자 감당했고 언니는 아빠에게 매번 사달라해서 받아내고, 언니가 고등학생 때 아빠돈 훔쳐가고 거짓말해서 믿음이 없다보니 내가 매번 돈 타는거 도와줬단말이야. 실제로 구라로 탄 것도 많은데 이건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흐린눈했고...
우리가 이혼가정인데 잠깐 아빠랑 살았을 고등학생 때 서로 사이가 안좋았고 지금은 언니랑도 조금 괜찮고 아빠랑도 연락 간간히 하며 지내. 근데 아빠는 우리가 엄마랑 같이 사는걸 싫어해서 몰래 셋이서 살지만 둘이 산다고 알고있고, 엄마는 아빠 폭력 때문에 정신적으로 아팠다보니 경력 끊기고 일도 잘 못하는 상황에서 언니가 집세로 막 아빠한테 타고 그걸 혼자 꿀꺽하고 하는게 많았어
학교 다니다 나도 힘들어서 아빠에게 타려하니까 언니가 자기는 타놓고 난 타지말라고 막기도 했고...
지금은 아빠가 등록금 도와준다해서 작년 3학년, 올해 4학년은 도와주고 있고 언니는 휴학했지만 그거 말 안하고 그냥 타고있고... 직접 모은돈도 있겠지만 솔직히 아빠돈이 절반이라 생각하거든...

가구도 언니가 매번 자기가 다 샀다고 주장하는데 세탁기,TV는 우리랑 진짜 친한 언니가 LH이사 축하한다고 사준건데 본인이 먼저 알았다고 본인에게 준거라하고... 냉장고 에어컨 아빠가 사준거지만 언니가 말한건 맞아. 식탁 공청기 제습기 전자레인지 언니가 샀고. 근데 공청기는 혼자 쓰고 제습기도 굳이 필요한가 싶어서 놔두라했는데 본인 욕심에 샀지.
정수기는 내가 갖고 싶어서 내 돈으로 사겠다하니 얼음정수기로 비싼걸로 사자고 자기가 반띵하겠다해서 반띵, 식세기 에어프라이기 내가 사고, 렌지대 식탁의자는 헤져서 내가 사겠다했어 지금 알아보는 중이고.
평소 장보는 비용을 엄마 반 내가 반 정도 부담하고 사는데 장보는 비용은 눈에 오래 남아있지않잖아. 그래서 언니가 집에 자기가 돈 제일 많이 썼다면서 싸울때마다 다 가지고갈거라고 매번 협박해. 이 4년동안 장보면서 돈 쓴 거 손에 꼽으면서...

오늘도 엄마랑 싸우니까 보험비 언니가 엄마돈 매달 받아서 대납중인데 엄마보고 스스로 하라고 매번 같은 걸로 협박하고

내가 올해 졸업반이고 간호학과라 국시도 있으니 언니가 엄마 대동맥류, 양성종양 따라가준거 맞는데 엄마가 돈 다 댔단말이지. 근데 매번 그걸 들먹여... 허리디스크 수술 할 때도 엄마가 불안장애가 심한데 힘들다고 하루만에 버리고와서 내가 학교 끝나고 몇번 찾아가고 그랬단말임... 그때가 중간고사 시즌이어서 병원에 붙어있어주진 못했고..

그냥 모르겠어 언니도 잘한거 많고 그런데 왜이렇게 정떨어지고 꼴보기싫은지 모르겠다...

어쨌든 결론은 본인이 쓴 돈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데 지금 엄마돈을 안줘... ㅅㅂ 진짜 제발... 3천만원도 언니쪽으로 갈텐데 지금 머리가 너무 어지럽다
진짜 패버리고싶은데 어떡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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