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리뷰오늘 사타구니쪽 농양?지방종? 수술하고왔는데 - 속닥
빠른언니
- 빠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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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부터 사타구니쪽에 엄청 큰 멍울?같은게 만져지는거야 만지면 엄청 욱씬거리고 좀 열감도 있고... 사타구니쪽이라 걸을때도 계속 아프길래 태어나서 처음으로 항외과를 가봤어.... 진료보면서 증상 말했는데 항문 근처에 농양이 생긴거라 항문쪽이 문제가 있을수 있다해서 초음파 검사를 해야한대 그렇게 매트리스에 옆으로 누워서 엉덩이를 깠는데 의사쌤이 손가락을 내 항문에 넣고 이리저리휘저으면서 이쪽은 아파요? 아파요? 이롷게 물어보는거야 처음느껴보는 이물감에 너무나수치스러웟고 엄마랑 같이 갔는데 보호자도 같이 보라면서 엄마,간호사,의사쌤이 내 똥구멍과 생식기쪽을 관찰하고잇엇음........ 검사결과로는 멍울 안에 고름이 가득차있어서 칼로 째서 짜야한다는데......나는 태어나서 몸에 칼대는 시술해본적도 없어서 너무무서웠어......진료받고 바지 갈아입고 피뽑고 수술대?에 엎드려서 엉덩이를 까고 기다리고 잇었는데 간호사 두분이 오셔서 내 엉덩이를 들추고 테이프로 고정시켜주셧어 그리고 의사쌤 오셔서 마취주사를 놨는데 마취가 ㄹㅇ개아팟어 누르기만해도 아픈곳에 주사바늘을 깊숙히 푸우욱 넣는데 악소리가 막 나더라 마취끝낫다햐서 이제 안아픈줄 알았는데 가위?칼로 살을 서걱서걱 베는 느낌이 나는거야 막 아픈거야 쌰갈!!!! 그래서 아프다구하니까 마취주사 더 놔준다하고 놔줬는데 또 아프고.... 그렇게 마취주사만 세네번 놔준거같음 마지막쯤엔 그래도 감각 없었어ㅠ 그리고 막 고름을 짜내는데 짜내는것도 평소 만졌을때 욱신거린거만큼 아팠어 진짜 콧물눈물질질흘리면서 울고잇는데 간호사분이 엉덩이 토닥거려주면서 괜찮다해주는데 간호사분이너뮤 친절하셧음.... 수술 마치고 의사쌤도 고름이 생각보다 엄청 많이나왓다고 막 아팠겠다고 하시는데 내인생 최고의 수치스럽고 아픈 경험이였어...제발 앞으로 다시 생기지 말기를 생각보다 수술자국도 엄청 커서 흉터남을거같애ㅠ 차피 안보이는곳이라 상관없긴허지만... 좀 일찍 갔으면 항생제만 먹고 치료가능햇을거같앗는데 너무 늦게간탓이지 뭐ㅠ

아이구ㅠㅠ어린데 고생했네ㅠㅠ
와 개아프겠다 글만 읽어도 생생하네.. 고생했서.. 맞아 조금이라도 이상하고 아플때 바로 병원가버려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