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정병 올 것 같아 - 속닥
해본언니
- 해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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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하는 말 아니고 간략하게 말 하자면
나 28살이야 왜 30대인 지는 모르겠지만 내 나이는 28
내가 미혼모야 결혼도 뭣도 안 한 그냥 애 키우는 미혼모
한달 쯤 지났을 때 애 가진 거 알았고 그때 남자친구는
키우자고 책임지겠다 했는데
남친 부모가 반대 ㅈㄴ 심했어 나테 막 걸레라 그러고
혼자 살아서 순진한 지 아들 꼬셔서 임신했냐 그러고 무튼
그 애아빠라는 사람은 지 부모편 들고 나 혼자 8개월 때 까지 기다리다가 도망쳤어 너무 힘들었고 지우지도 못 하잖아
그래서 일단 낳았어 우리 부모님 중 아빠는 키우자 했고 엄마는 너무 어리니까 입양 보내자 했어 그래서 난 입양
보내기로 결정했는데 숙려기간이란 게 있더라 2주동안
아이를 키우면서 정이 들면 못 보내는 거고 안 생기면
보내는 건데 우리 엄마는 보내자 주의였어서
2주동안 나 못 보게 할라고 아빠네집으로 보내서
난 갓 태어난 애기도 못 봤었고 2주동안 안 봤어
근데 우리 엄마가 정이 들어버린 거야 키우면 안 되겠녜
그래서 난 자신없다 했지 엄마 말 대로 난 너무 어리고
모성애도 없다 원치 않은 아이였다 말 했더니 7살 때
까지는 죽이되던 밥이되던 키워준대 생활비도 주지말래
그래서 ㅇㅋ 하고 5년을 엄마랑 같이 살았어
엄마랑 아빤 이혼한 지 오래돼서 엄마랑 아빠는 서로 만나는 사람이 있었고 난 새아빠? 랑 엄마랑 같이 살았어야 했어
근데 그 새아빠가 애기한테 너무 잘해주고 다 퍼주고 하길래 나도 애한테 잘 해야겠다 생각이 들어서 모성애 생기고
키웠어 근데 엄마가 갑자기 돈을 달래 이제 슬슬 힘들다면서 한 달에 80을 달래 그래서 ㅇㅋ 하고 나 돈 버니까 줬어
그러다 나 LH 담청 돼서 6살 때 부터 애랑 같이 살았어
혼자서 키웠어 근데 나도 솔직히 아직 미숙한 부분있는데
내 애니까 다 키웠어 그러다 아주 가끔 6개월에 한두 번? 정도 친구들이랑 놀고 싶을 때 엄마한테 애를 맡겼어
할머니잖아 근데 그럴 때 마다 돈을 달래 24시간도 안 보는데 15-20씩 달래 우리 아빠는 그냥 봐주거든 가끔이니까..
근데 우리 아빠가 시간이 안 되면 어쩔 수 없이 할머니한테 맡기는 건데 그럴 때 마다 돈 달래 내가 뭐 일주일을 봐달란 것도 아니고 하루 반 ? 아님 하루도 안 되게? 봐달라는 건데 15-20은 너무 하지 않나 싶지만 돈 보냈어 나한테 처음에 얘기한 게 15였는데
몇 시간 더 봤다고 20을 달래 그래서 안 보냈어 그랬더니 새아빠라는 사람한테 전화가 오고 우리 엄마더 돈 왜 안 버내냐 사채업자도 아니고... 이해가 안 돼 내가 이상한 거야?
언니들은 어케 생각해..?

정상 아닌 거 같음.. 돈때문에 애맡아주는거야뭐야 ㅠ 보통 부모는 안그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