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바줘나보고 예민한 ㄴ 이라는데 진짜야?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42
0
4
일단 상대가 7살 연상이야
그리고 이번이 3번째 만남이야
그리고 먼저 상대가 나 좋대서 연락하게 된 상황이야
그 사람이 오라해서 1시간 40분 걸려 기차타고 상대 지역까지 갔어 그러고 같이 고기 먹으러 갔는데
나는 쌈채소 안 먹어서 상대가 다먹었단 말이야
근데 나한테 바구니 내밀면서 셀프바 가서 가져와달래
난 장난인 줄 알아서 그냥 웃었는데 진심 같아 보여서 가져다줬어
근데 나는 친구들끼리도 그냥 눈치보면서 가져오지 가져다달라고 안하거든..? 심지어 자기 혼자 먹던 거는...
이 이후로 내가 기분이 안 좋아보였나봐 근데 안 좋아보이면 내가 실수했나보다 하면서 좀 진지하게 할법도 한데 막 화났어? 가져다 달라해서 화났어? 웃으면서 장난식으로 계속 앞에서 이러더라...
그래서 이게 아무리 생각해도 그냥 신기한 거야 저 상대가 나랑 생각이 다른게.... 그래서 막 물어봤다?
진짜 이게 당연한 거라고..?
좋아하고 관심있는 여자한테 자기가 먹던 쌈채소 셀프바에서 가져다달라는게...?
전여자 친구한테도 그랬었냐 물으니까
전여친들은 자기를 엄청 잘 챙겨줬다는 거야
오히려 자기가 다 먹은 거 보이면 스스로 가져다줬다는 거야....
말문이 막혀서 오빠 친구분들한테 한 번 여쭤봐달라이래서
상대가 지인한테 전화해서 물어봤는데
그 지인이 나보고 예민한 ㄴ이라했대
다른 욕도 있었는데 욕 먹은게 처음이고 그냥 충격적이라 기억이 안 나
암튼 전화 내용 안 들렸는데 그 오빠가 말해줬어
그걸 나한테 그대로 말한 것도 이상해...하..
그러고 티비 보다가 다른 거 볼라고 리모컨 만지는데 여캠 춤추는 영상 같은 거 그 시청 기록으로 밑에 빨간 바 있잖아 그거 끝까지 본걸로 되어있길래 또 어이없어서 이게 뭐야....? 하니까 막 당황하더니 횡설수설 하다가
근데 몸매 좋다 이러는 거야
나한테 그걸 왜 말하는 거야
....아니 이 모든 것들이 그럴 수 있는 거야 이거??? 내가 이상한 거야???
막차가 저녁 9시라 못타서 첫차 아침 6시에 타서 아침 9시에 집 도착했는데 나 울뻔했어 정말로
그래서 아까 집와서 이거땜에 잠이 안 와서 올려

남자 개쳐별론데 나이도 많은게 왜저럼
남자 개별론데.. 지가 쳐먹은걸 왜 가져오라해;; 다른 부분들도 개이상해
뭐 아이돌영상이야 그런데 셀프바는 좋아한다기보단 그냥 여동생같은데 그리고 언니가갔잖아 남자별로다 열내지말고 차단해
- 아는언니
글쓴이아니 다른 건 말고 쌈채소 이것만 봤을 때는 그럴 수 있다고 느껴져? 그게 너무 궁금해 내가 진짜 예민한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