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이런 남친 있나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49
0
0
내 남친은 뭔가 내가 힘든일 말할 때 좀 어떻게 해줘야 할지 몰라서 대화를 급하게 마무리한다던가 하는 경향이 있어
예를들면 내가 힘든 얘기 꺼냈는데 “나 곧 퇴근해. 쉬어(나보고 쉬라는 말)” 이런 말을 한다던가.
남자친구는 몇년간 사귀면서 단 한 번도 나한테 힘든 기색조차 보인 적이 없긴 해.
ISTJ이고.. 몸이 아플 때 걱정도 해주고 오구오구도 해주는데 마음이 아플 땐 어케 반응해줘야 할지 모르는 느낌 (혹은 해주고 싶지 않은걸수도)
아무래도 남친이 나한테 힘든 얘기 안 하는거 보면 연인 사이에는 좋은 얘기, 행복한 얘기만 하고싶어하는 것 같고, 감정적으로 힘든 건 스스로 삼키거나 다른 친구들하고 얘기하는 것 같음. 그게 상대를 배려하고 사랑해서 그렇게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것 같고 내가 자기처럼 안 하면 덜 사랑하는구나 이렇게까지 생각하나 싶기도 함.
나랑 비슷한 사람인데, 내가 옛날에 다른 남자친구 사귈 때 이런 감정 들긴 했거든. 나를 덜 사랑하나 이럼서..ㅋㅋㅋ 하.. 근데 모르겠다 내가 요즘 성격이 바뀌어서 그런가 남자친구가 이런 모습 보이면 감정이 팍 식어.. 속상해서 그러는 것 같은데 참.. 생리 일주일 남아서 PMS인가;;; ㅠㅠㅠ
조울증도 아니고 이게 뭐람 나 참.. 좋았다가 싫었다가 미친년;;;
댓글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