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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바줘나 회피형인지 판단해주라 ㅜㅜ 맞으면 어떻게 고쳐?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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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이나 지금 정떨어져서 피하는 친구 관련해서 느낀건데 나 회피형인가봐

몇 번 정떨어지는 일이 있었는데(말을 너무 막한다던가 남 욕을 한다던가?) 금방 회복되기도 하고 남의 말 딱히 안담아둬서 그냥 웃으면서 넘어갔는데

어느날 같은 결의 일인데도 갑자기 돌이킬 수 없을 만큼 정이 훅 떨어져버린거야 근데 상대는 원래도 자기는 이랬고 평소에는 내가 그냥 넘어가는 일이니까 한건데 그날만 갑자기 정색하기도 좀 곤란한거지.. 또 웃으면서 넘어갔다? 근데 그날 이후로 그 사람한테 정이 너무 많이 떨어져서 만나면 되게 기빨리는거야 그래서 전남친이랑은 헤어졌고 지금 피하는 친구랑은 약속을 훅 줄여버렸어

특히 친구는 자주 봐야하는데 내가 하던 것 처럼 손절할 수도 없고 이런식으로 말하는거 불편하다 기분나쁘다 말하면 무조건 싸우거나 걔가 울텐데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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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그냥 친구랑 가까워졌다가 멀어졌다가 혼자 그래~ 사람은 너무 가까운거 보다 살짝 거리 두는게 낫더라고 회피라기 보다는 방어기제 같은데 괜찮아 흐르는대로 흘러가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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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정떨어지는 일이 있으면 어차피 계속되면 지금 질러서 손절하나 나중에 손절하나 언젠간 손절할 사이인데 바로 그런거 하지말라고 말해버려 그래서 상대방도 아 이거 안좋은거구나 깨닫고 조심하면 더 오래 인연 이어가는거고 아니면 빨리 손절쳐서 시간 아끼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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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본언니1 헉 그렇구나.. 알겠어 맘 먹어볼게 고마워 언니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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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언니 나랑 진짜 개똑같아 6개월전에 나 언니랑 완전 똑같은 상황 있었어 어느정도 회피형은 맞을거같아.. 그당시에 기분나쁜거 하루이틀뒤라도 그때그때 말했어야했는데 담아두거나 걍 참고 넘어갔다가 나도 어느순간 똑같은 일인데 정이 순간 싹 떨어져서 카톡으로 그만보자고 손절통보함ㅋㅋㅋ 상대방 입장은 개띠용함 평상시 잘 지냈던 애가 갑자기 손절하자하니까 아 근데 잘 모르겠어 딱히 안맞는거없이 앞으로 잘 지낼 친구나 소중한 사람에게 자기 의견 안 말하거나 감정표현 안하는건 빼박 회피형인데 이 경우는 이미 정 조금씩 떨어지고 있고 내가 앞으로 딱히 잘 지내고 싶지않고 만나고싶지않은데 굳이..? 이것도 회피인가 근데 언니 걔가 울까봐, 싸울까봐, 귀찮고 피곤해서 질질끌고 외면하는건 회피임 그럼 스트레스 받으면서 불편하게 계속 보게?? 난 싸우고 욕먹을 각오하고 눈 딱 감고 카톡함 왜냠 걔네들하고 다음에 또 만날 상상하니까 시간과 돈이 너무 아까운거.. 다신 만나기싫어서 큰 용기낸거야ㅠ 언니도 나처럼 용기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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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2 그런가봐… 꼭 그래볼게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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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부득이하게 제목만 보고 댓글 남기는거 이해 좀 해줘. ㅎ 우선... 인지를 했다는 것 자체가 언니는 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의미야. 긍정적이지. 회피형 같아... 하고 우울해 질순 있지만, 너무 깊게 동굴로 가지는 마. 언니가 고치려고 노력을 하고 싶고, 문제를 인지했다는 것부터가 언니는 좋은 사람이라는 의미니까. 그러니까... 너무 우울해하지마. 내가 할수 있는 위로는 이정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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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본언니3 그럼 다행이다ㅠ 한 번 부딪혀보는 연습을 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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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2 누구나 회피기질 있어. 그걸 고치려는 의지와 노력이 중요한거야. 그렇게 문제에 맞서는게 인생이야. 언제까지 피할순 없다. 이걸 알고 해결법을 찾는다면 분명 나아질거야.